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는 21일 K-POP과 도시공간을 결합한 민관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19일부터 DDP에서 아이브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 DDP 행사 방문객과 인근 상권 카드 소비가 각각 14.3%, 1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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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를 K-POP 프로모션 주요 거점 활용
서울 전역 명소·골목상권까지 소비 연계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K-POP 콘텐츠와 서울의 도시공간을 결합해 국내외 팬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지역 상권 소비로 연결하는 민관 협력형 도시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아이브의 컴백을 기념해 DDP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DDP 외벽을 활용한 상설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DDP 365라이트'를 통해 아이브의 컴백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앨범 발매일인 26일부터는 신곡에 맞춘 레이저쇼와 조명 연출도 진행한다.

이달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DDP에 아이브의 신곡 앨범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과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이 현장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기념엽서를 증정한다. 아이브 멤버들이 실제 착용한 히어로 마스크도 전시한다.
DDP 내 카페에서는 신곡 '룩스 캔 킬(Looks Can Kill)'을 주제로 한 특별 음료 2종을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 컵홀더와 스트로우픽을 제공한다.
앞서 서울시는 세븐틴과 에스파의 프로모션에도 서울의 주요 명소를 활용했다. 지난 5월 한강 세빛섬, 예빛섬, 잠수교 일대에서 열린 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에는 3일간 1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에스파의 컴백 프로모션 역시 여의도·반포 한강공원 등에서 진행됐다. 한강공원 미디어월과 체험존을 활용하고,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쇼에 컴백곡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DDP 일대를 K-POP 공동 프로모션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고, 서울 전역의 관광명소로 협력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뮤직비디오 촬영지와 아티스트 방문지 등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해외 팬들의 서울 방문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도시공간 활용이 주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확인됐다. 지난 9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에는 총 70만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행사 기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DDP 일대 체류 인구도 행사 직전보다 39.3% 늘었다.
서울시 데이터전략과와 서울AI재단의 분석에 따르면 행사 기간 인근 상권의 일평균 카드 소비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소비금액은 38.6% 늘어 내국인 증가율(11.5%)을 웃돌았다.
서울시는 DDP 방문객의 소비가 동대문 패션타운, 신당동, 동묘 등 주변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현우 경제실장은 "K-POP의 글로벌 영향력과 서울의 매력적 공간을 결합하면 도시 자체가 새 문화콘텐츠이자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며 "DDP 일대를 엔터테인먼트사와 함께하는 K-POP 프로모션의 대표 거점으로 활성화하고, 협력 모델을 서울 전역에 확대해 글로벌 팬이 찾고 머무는 관광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