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26일 내년 청년 공공일자리를 8만6000명으로 확대했다
- 돌봄·안전 등 민간 취약 분야 일자리 보강도 검토했다
- 현장 의견을 반영해 취약계층 지원과 민간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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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수요 반영·민간 취업 연계 방안 논의
추가 보강 과제는 국회 예산 심의서 검토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내년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를 올해보다 3만6000명 늘린 8만6000명 규모로 확대한다. 돌봄·안전 등 민간에서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운 분야의 일자리와 취업 취약계층 지원을 추가로 보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기획예산처는 박홍근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에서 관계부처와 지방정부,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공공분야 재정지원 일자리 확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일자리 분야와 효과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일 민간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향을 논의한 데 이어 사회복지 등 공공분야의 현장 의견을 듣는 자리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생산적 공공일자리와 사회연대경제 일자리, 공공기관 인턴십 등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를 8만6000명 규모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지원이 시급한 분야와 기존 사업의 보완 과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시는 '서울시 매력일자리' 사례를 소개하며 직무교육과 일경험을 연계해 민간 취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보령시는 지역산업 변화에 대응한 일자리와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지역 환경·안전관리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민간 취업연계기관들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취약계층 일자리와 연결하고 사업 종료에 따른 고용단절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직무훈련을 통한 민간 취업 연계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통합돌봄과 자활복지 등 사회서비스 분야의 인력 확충 필요성도 논의됐다. 서비스 수요 증가와 종사자 공급 간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마중물 사업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박 장관은 "공공일자리는 그간 취업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민간 일자리로 나아가기 위한 징검다리인 동시에,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일자리 수를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 국민이 필요성을 체감하는 서비스를 보강하는데, 행정적으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일자리 참여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하는 삼박자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획처는 현장 의견을 토대로 관계부처와 일자리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추가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검토할 계획이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