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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인텔 30% 급락 속 하락…나스닥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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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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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30일 인공지능 투자 우려로 급락했다.
  • 인텔과 아마존 실적 부진에 반도체주와 기술주 매도세가 확산했다.
  • 다우는 월간 상승했지만 S&P500과 나스닥은 주간·월간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나스닥, 월간 5%대 하락해 지난해 3월 이후 최악의 달
인텔·아마존 실적 쇼크…"AI 수익 언제 나오나" 의심 커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급락했다. 인텔과 아마존의 실적 부진으로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2.25포인트(1.09%) 내린 5만1770.3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0.32포인트(1.82%) 하락한 7580.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47.73포인트(2.86%) 떨어진 2만5437.00을 기록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48포인트(14.42%) 치솟은 19.68이었다.

전날 장 마감 후 나온 인텔과 아마존 실적은 시장 전반 약세를 불러 일으켰다. 이미 알파벳의 실망스러운 실적에 움츠러들었던 시장은 두 회사가 막대한 AI 투자로 현금을 태우고, 그 수익이 언제 날지 불투명하다는 우려를 키웠다. 인텔은 29.68% 폭락해 1982년 집계 이래 최악의 하루를 보냈고, 아마존은 1.41% 내렸다.

이날 매도세가 얼마나 거셌는지는 거래 내역에서도 드러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을 1.8 대 1로 앞섰고, 나스닥에서는 그 비율이 3.11 대 1에 달했다. 나스닥에서 1년 내 최고가를 새로 쓴 종목은 62개인 반면, 최저가로 떨어진 종목은 290개였다.

웰스 스파이어 어드바이저스의 올리버 퍼시 수석부사장은 "오늘뿐 아니라 이번 주 전체가 AI의 미래, 투자 수익이 날 것인지, 난다면 얼마나 빨리 날 것인지에 관한 한 주였다"며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는 기업은 잘나가고, 기대에 못 미치는 기업은 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반도체주는 무더기로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4.22%, AMD는 10.22%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20% 빠졌다. 서버 업체 델과 HP도 각각 10.80%, 6.39% 내렸다.

실적 시즌은 절반을 넘겼다. S&P500 기업 299곳이 실적을 냈고, 이 중 82%가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3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전년 대비 31.6%로 추정된다. 실적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도 시장은 기대에 조금만 못 미쳐도 가차 없이 팔아치웠다. 프랭클린 템플턴 인스티튜트의 크리스 갈리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실적 기준선이 매우 높다"며 "그 기준을 넘지 못하면 곤경에 빠진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3억 달러 규모의 해킹이 터지면서 관련 종목도 무너졌다. 코인베이스와 스트래티지, 로빈후드는 일제히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한 달여 만에 7만7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에너지 대기업은 올랐다. 셰브론과 엑슨모빌은 분기 이익이 전망을 웃돌아 각각 1.76%, 2.17% 상승했다. 이란·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 차질로 정제마진이 사상 최고로 뛴 영향이다.

시장의 눈은 다음 주로 향한다. 애플은 2일 분기 실적을 내고, AMD와 퀄컴, AI 분석기업 팰런티어도 실적을 발표한다. 이들 역시 AI 거래의 향방을 가늠할 잣대다. 7일에는 10월 고용지표가 나온다. 앞서 3분기 성장률이 연율 3.4%로 강했지만, 고용 둔화가 이 성장 서사의 빈틈으로 지적돼왔다.

11월 3일 중간선거도 변수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가져가면 데이터센터와 AI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데이터센터는 전기료 상승과 환경 문제로 반대 여론이 거센 상태다. 체리레인 인베스트먼트의 릭 메클러 파트너는 "민주당이 압승하면 AI 종목과 기술주 전반, 나아가 시장 전체에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AI 밖으로 눈을 돌리면 시장이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에너지와 금융, 유틸리티·헬스케어 같은 방어주가 이달 견조한 성적을 냈다. 갈리포 전략가는 "시장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다"고 말했다.

이날 하락으로 주요 지수는 주간·월간 모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예비치 기준 S&P500은 이번 주 0.58%, 나스닥은 2% 내려 3주 연속 하락했다. 3월 이후 가장 긴 주간 연속 하락이다. 반면 다우는 주간 0.85% 내려 3주 연속 상승세가 끊겼다.

월간으로는 S&P500이 0.94%, 나스닥이 5.3% 떨어졌다. S&P500은 6월 이후, 나스닥은 2025년 3월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이다. 나스닥은 10월 들어 시총 1조2000억 달러 넘게 증발했다. 반면 다우는 월간 1.7% 올라 홀로 상승 마감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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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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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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