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요양병원, 심평원 적정성평가 안동 유일 3년 연속 '최상위' 1등급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의 안동의료재단 안동요양병원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안동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상위 10% 이내'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입원환자 수 대비 전문인력 비율과 환자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 평가지표 △ 모니터링지표 총 17개 평가지표로 구성됐다. 경북 안동의 안동의료재단 안동요양병원[사진=안동의료원]2025.06.19 nulcheon@newspim.com 안동요양병원은 종합점수 91점을 획득하며 전체 평균(77.9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번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관련 요양병원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고, 국민이 합리적이고 적정한 요양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요양병원은 지역 의료돌봄체계 중심축으로서 안전하고 존엄한 환경에서 품격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동요양병원 분원은 지난 5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위해 입원 병동을 추가 개설하는 등 지역 내 의료 인프라를 확충했다. nulcheon@newspim.com 25-06-19 21:33
'뇌물수수 혐의' 임종식 경북교육감 2심서 무죄 [대구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뇌물 수수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2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정성욱)는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6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사진=뉴스핌DB]2025.06.19 nulcheon@newspim.com 재판부는 이날 속개된 2심 선고 공판에서 "이 사건 수사 개시의 단서가 된 휴대전화 전자정보는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며 "전자정보 수집 과정에 나타난 절차상 위법과 이에 기초해 획득한 피고인과 증인들의 법정 진술 사이에 인과관계가 희석되거나 단절되었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 선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임 교육감과 함께 법정에 선 전직 경북도교육청 공무원 2명과 현직 경북지역 기초의원 1명 등 피고인 3명에게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임 교육감은 지난 2018년 6월 치러진 '제7회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경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로 결성한 조직을 활용해 선거운동을 기획하고 선거 캠프 관계자들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금전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임 교육감에 대해 "법정에서 한 증언을 토대로 뇌물수수에 대해서 책임이 있다"며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3500만원을 선고했다. nulcheon@newspim.com 25-06-19 21:31
경북도-22개 시군, 새 정부 출범 따른 '현안 전략' 공유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한 자리에 모여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전략를 공유했다. 경북도는 19일 경북도를 비롯한 22개 시군의 기획부서장, 도 실 국 공무원,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경북 새 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도-시군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번 전략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을 공유 협의하고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을 구체화하는 한편, 지역 핵심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새 정부에 맞게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키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1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도와 22개 시군의 기획부서장, 도 실 국 공무원,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경북 새 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도-시군 전략회의.[사진=경북도]2025.06.19 nulcheon@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는 체계적인 도-시군 협력체계를 갖춰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키로 뜻을 같이했다. 특히 APEC, 산불 피해 복구 등 당면 최대 현안 관련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차질 없는 추진 방안을 중점 협의했다. 또 경북도가 국가적 난제 해결위해 선도하고 있는 지방시대 정책과 저출생과 전쟁, 농업 대전환과 경제산업 혁신모델 등 경북의 핵심 도정 아젠다가 새 정부 정책 기조와 방향에도 부합한다고 보고, 국가 차원의 확산 추진 등을 위해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시군 관계자들은 국토 균형발전과 국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도로 철도망 등 SOC 확충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동서남북으로 활발한 물류 교류와 인적자원 이동은 산업 성장판 확장과 관광 활성화 및 생활 인구 증가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방소멸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16년 개통한 상주-영덕고속도로와 2024년 구미~경산을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은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지방에서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경북도와 22개 시군은 대구경북신공항을 조속히 건설해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고,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영일만항 확장을 통해 동해안 권역을 국제 물류 교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에너지 수도로 건설해 국가의 전략 요충지가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상대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필수 의료시설 확충을 통한 의료격차 해소에도 적극 대응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와함께 학교 설립 등 교육인프라 확충, 농촌 마을관리소 설치 등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우리 동네(시군) 공약을 실현하려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새 정부에서 역점 추진하고자 하는 대부분의 사업은 그간 경북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용과 대부분 일치한다"며 "APEC 성공개최, 도로철도망 확충, 의료격차 해소, 핵심 첨단산업 육성 등 새 정부와 적극 협력해 경북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실무적 준비를 차질없이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 새 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도-시군 전략회의에 참석한 경북도와 22개 시군 기획 담당 공무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5.06.19 nulcheon@newspim.com 이재명 대통령은 경북지역 광역 공약으로 ▴대구경북신공항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및 영일만항 확충 지원 ▴경주 APEC 성공개최 적극 지원 ▴미래 신성장 바이오산업 집중 육성 ▴이차전지 미래차, 녹색철강 수소산업 미래 신성장 동력화 ▴영남의 생명줄 낙동강 살리기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설립 검토 및 상급종합병원 유치 지원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등 7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경북도는 공약의 조기 실현과 정부 지원을 위해 도-시군과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적극 가동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06-19 20:48
동해해경, 울릉도 관광객 대상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전개 [동해 울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울릉도는 대형 크루즈선 입항 등으로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해경, 울릉도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5.06.19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캠페인에서 동해해경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현수막을 내걸고 어깨띠를 활용한 부두 내 순회 홍보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진행했다.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뒀다. 실제 올해 연안사고 발생자 가운데 구명조끼 착용률은 11.7%에 그쳤다. 사고자 대부분이 구명조끼를 미착용한 것으로 나타나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전국 해양경찰 파출소에서는 구명조끼 대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사전 준비 없이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동해해경은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교육, 입수 금지구역 지정, 긴급상황 대비 피서지 연락처 배부 등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해양관광객이 급증하는 만큼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해야 연안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5-06-19 16:03
울진 벌목처리장서 대형굴착기 화재...인명피해 없어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 벌목 목재 처리장에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에 화재가 발생해 발화 5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8일 오후 3시30분쯤 울진군 죽변면 화성리의 한 벌목 목재처리 작업장에서 굴착기에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06.19 nulcheon@newspim.com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쯤 울진군 죽변면 화성리의 한 벌목 목재처리 작업장에서 굴착기에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2009년식 대형 굴착기 1대가 전소돼 소방 추산 7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06-19 08:09
전국 광역단체장 6월19일 일정 ▲박형준 부산시장 -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10:00 시의회 본회의장) - 업무협약-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건립(13:30 영상회의실) -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15:00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뉴스핌DB] ▲박완수 경남지사 - 공무 국외 출장(12~20일 폴란드 덴마크 프랑스) ▲김두겸 울산시장 - 제17회 한국노총 울산본부 노사화합 족구대회(10:00 문수양궁장) - 제14회 수산인의 날(11:00 보람컨벤션) - 시니어초등학교 건물 기부채납 업무협약(15:00 시장실) ▲김관영 전북지사 - 국외출장 (15~21일) ▲김진태 강원도지사 - 제33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10:00 의회 본회의장) - 미래첨단산업 발전 업무협약식(13:15 본관 소회의실) - 제33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14:00 의회 본회의장) ▲강기정 광주시장 - 스테이지(STA-G) 개관행사(14:00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 확대간부회의(16:00 중회의실) ▲김영록 전남지사 - 제16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강연(09:40 서울 신라호텔) - 제13기 도민명예기자 워크숍 개회식(17:30 여수 유탑마리나) -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25년 제4차 임시회 만찬(18:20 여수 바다 밥상) ▲이철우 경북 도지사(김학홍 행정부지사) - 제16회 이데일리 전략포럼(09:30 서울신라호텔) - 경북2.0 대전환을 위한 경북 세미나(15:00 ZOOM영상회의) ▲이장우 대전시장 - 인지 UP!, 100+ 청춘 힐링 축제(10:30 엑스포시민광장) - 6.25 한국전쟁 제75주년 기념 참전용사 위로감사 행사(11:20 새로남교회) - 제4기 D-유니콘기업 선정 현판 증정식(14:00 D-유니콘라운지) - 중앙시장 대형버스 주차장 준공식(17:30 동구 인동 82-1) - 중앙시장 야시장 개막식(19:00 중앙시장 화월통 일원) ▲최민호 세종시장 -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정책간담회 집현정담 (11:00 박연문화관) - 제4회 세종미래경제 포럼(14:00 세종테크노파크) ▲김태흠 충남지사 - 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 설립 협약식(9:50 상황실) - 벤처펀드 출자확약 및 베이밸리 자금 협약식(11:00 상황실) - 그린바이오 연구시설 기공식(14:30 예산군 삽교읍) ▲김영환 충북지사 - 충청북도 자치단체 공무직 한마음 체육대회(11:00 제천체육관) - 일하는기쁨 제천작업장 방문(11:40 북부출장소) - 음성군 자원봉사자 오찬간담회13:00 음성군자원봉사센터) - 청년 후계농업인 역량강화 특강(15:30 자치연수원) ▲유정복 인천시장 - 통상업무 ▲김동연 경기지사 - 광명 신안산선 복구 현장 및 풍수해 대비태세 점검(08:00 광명) - 주4.5일제 시범사업 업무협약 및 타운홀미팅(10:30 수원) - 주한 싱가포르 대사 면담(15:00 집무실) ▲오영훈 제주도지사 - 제14회 6 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 추념식(11:00 신산공원6 25참전기념탑) - 런케이션 활성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14:00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 제주권역 항만 발전을 위한 해운 항만 관계자 간담회(15:30 제주항운노동조합 복지회관) [전국종합=뉴스핌] 25-06-19 07:14
손병복 울진군수 "원전 방사능방재 실질적 대응책은 '대피로' 확보"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원전 방사능방재 대응 관련 "국가 차원의 대피로 확보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울진의 미래먹거리인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관련 "청정 수소에너지 생산에 따른 원전 전기에너지의 울진지역 직접 공급 제도화"를 요청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오후 울진군 평해읍에 조성된 '한울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 개소식에서 손병복 울진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6.18 nulcheon@newspim.com 18일 오후 울진군 평해읍에 조성된 '한울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한울 광역지휘센터)' 개소식에서다. 손 군수는 이날 열린 '한울 광역지휘센터' 개소식에서 "울진군에는 원전 8기가 가동되고 (신한울원전) 3.4호기 2기 등 원전 10기가 가동.건설되고 있다. 기후위기 관련 무탄소 전기에너지인 원전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에너지인 반면 안전하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며 실질적인 원전 방사능 방재 대응위한 '대피로 확보'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손 군수는 또 "울진군과 군민들은 국내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원전 10기를 수용했으나, 동해안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는 (남으로는) 영덕지역에, (북으로는) 강원 삼척까지만 연결되고 울진군만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영남 내륙을 연결하는 36번국도는 2차선에 머물러 정작 원전 관련 방사능 방재 상황 발생 시 울진군민들의 실질적인 대피로 기능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군수는 그러면서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에게 "울진군민들의 실질적인 안전 강화를 위한 '대피로 확보'를 정부에 적극 요청할 것"을 주문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18일, '한울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이세용 한울원전본부장 등 원전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원전 방사능방재 대응책으로 동해안 고속도로와 36호 국도 4차선화 등 '대피로' 확보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2025.06.18 nulcheon@newspim.com 손 군수는 또 울진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조성 관련 선행 방안도 제시했다. 손 군수는 "울진군은 미래 먹거리를 위해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있다"며 "우리 울진군과 군민들은 (원전) 10기를 수용했으나 수소생산에 필요한 (원전) 전기 2기가와트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청정 수소에너지 생산위한 원전 전기에너지 2기가와트 정도를 직접 공급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한울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 개소식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과 임승철 원자력안전기술원장 등 국가 원전 규제기관장과 경북도 에너지 담당 관계자, 이세용 한울원전본부장, 박영길 한울원전안전협의회장, 한울원전민간감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 '한울 광역지휘센터'는 지진, 지진해일, 다수호기 동시 사고 등 대규모 원전 사고로 울진 현장지휘센터가 역할을 수행키 어려운 경우 원전방사능방재 등 현장 대응을 총괄하는 안전 콘트롤 타워이다. 한울원전으로부터 약 39km 떨어진 평해읍에 위치한 '한울 광역지휘센터'는 1만㎡ 부지에 지상 3층, 건물연면적 2000㎡로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한울광역지휘센터는 지난 2022년 8월 개소한 '울주광역지휘센터'에 이은 두번째 '원전 방사능방재 광역지휘센터'이다. nulcheon@newspim.com 25-06-18 20:47
한울원전 방사능방재 콘트롤타워 본격 가동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방사능방재 콘트롤 타워인 '한울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한울광역지휘센터)'가 1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이날 울진군 평해읍 소재 '한울광역지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오후 경북 울진군 평해읍 소재 '한울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에서 열린 개소식.2025.06.18 nulcheon@newspim.com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 '한울 광역지휘센터'는 1만㎡ 부지에 지상 3층, 건물연면적 2000㎡로 조성됐다. 지난 2023년 6월 착공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한울광역지휘센터는 고리원전과 월성원전을 아우르는 '울주광역지휘센터'가 지난 2022년 8월, 개소한데 이어 광역지휘센터로서는 두번째이다. 한울 광역지휘센터는 지진, 지진해일, 다수호기 동시 사고 등 대규모 원전 사고로 울진 현장지휘센터가 역할을 수행키 어려운 경우 현장 대응을 총괄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현 울진 현장지휘센터는 한울 원전에서 15㎞ 정도 떨어진 근남면 산포리에 위치하며 이날 개소식을 가진 한울 광역지휘센터는 한울원전에서 약 39km 떨어진 평해읍에 위치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과 손병복 울진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박영길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을 비롯 임승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 이세용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장과 경북도와 울진.봉화.영양군 관계자. 한울원전안전협의회.한울원전민간감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경북 울진군 평해읍 소재 '한울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 앞서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손병복 울진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임승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이세용 한울원전본부장, 박영길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한울광역방재지휘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5.06.18 nulcheon@newspim.com 이들 참석자들은 개소식에 앞서 지하 1층을 찾아 면진설계가 적용된 구조를 확인하고, 지상 2층 상황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의학원 등과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광역지휘센터 기능을 점검했다. 개소식에서 한울 광역지휘센터 건립에 기여한 4명(경북도, 울진군, KINS, 건설사업관리단)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경북 울진군 평해읍 소재 '한울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06.18 nulcheon@newspim.com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은 "한울 광역지휘센터 개소는 대규모 원전 사고는 물론 지진, 지진해일 등 복합재난에도 중단없이 현장을 지휘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며 "정부는 어떠한 복합적인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철저하게 주민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안위는 만일의 원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국내 5개 원자력발전소(월성, 한빛, 고리, 한울, 새울) 인근 5~15km 지역에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현장지휘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반경 30km 외부에서 사고 대응할 수 있는 광역지휘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 2022년 8월, 울주광역지휘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국내 원전 소재 권역별 광역지휘센터 조성을 서둘러 왔다. 원안위는 이듬해인 2026년에 전북 부안군 소재 한빛 광역지휘센터(한빛 원전 31km 지점) 완공을 끝으로 광역 방사능방재 지휘 체계 구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25-06-18 17:14
상주 자원재활용시설서 화재....진화 중 [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오전 6시37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 소재 자원재활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자원재활용시설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당국은 진화인력 4명과 굴착기, 페이로더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18일 오전 6시37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 소재 자원재활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6.18 nulcheon@newspim.com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진화율은 35%를 보이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현재까지 재활용폐기물 10여t이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소방은 "완전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방과 경찰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25-06-18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