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내정자가 거시정책을 확장적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부작용을 우려하며 여당의 경기부양 요구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11일 권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체감경기가 부진하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체감지표를 고려해 거시정책을 확장적으로 바꾸는 것은 나중에 큰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올해 연간으로는 잠재성장률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안정적인 성장세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거시정책은 현재의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시 기초 자치단체들이 탄력세율을 적용해 재산세를 깎아주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무부처인 행자부에서 부동산교부세 배분시 재정패널티를 확대하거나 탄력세율 제도를 축소, 조정하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권 내정자는 또 민간택지 분양원가 공개에 대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순기능과 함께 기업의 자율성과 영업비밀 등을 침해할 소지가 크다는 점에서 부작용도 예상되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법무부가 추진중인 이자제한법 부활에 대해서는 "규제의 실효성 확보는 어려운 반면 저신용 서민들의 사채이용 증가로 오히려 서민부담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부작용을 우려하고 법무부와 충분히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환은행 매각 당시 영향력 행사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청와대 주형환 행정관이 재경부로부터 참석요청 연락을 받고 통상적 모니터링 차원에서 '10인 대책회의'에 참석한 것"이라며 "외환은행 지분매각 문제는 관계부처가 책임지고 추진하는 사안이어서 청와대가 특별히 관여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당시 주 행정관으로부터 회의결과에 대해 개괄적으로 보고를 받았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기억하지 못한다"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기억이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중혁 기자 tanju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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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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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