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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향토문화지 거제시 기증

기사입력 : 2007년12월04일 13:38

최종수정 : 2007년12월04일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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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만의 독특한 지역사랑…향토문화지 편찬사업으로 이어져

-1996년부터 해마다 실시…올해에는 거제시 향토문화지 발간

-거제의 자연•관광•역사•산업•문화•축제•비전 등 총망라


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은 거제의 자연과 관광, 역사, 산업, 문화 등을 담은 향토문화지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거제' 1만부를 발간해 거제시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은행의 독특한 지역사랑인 ‘향토 문화지 발간 사업’을 통해 탄생한 이 책자는 지난 1996년 ‘경남문화재 100선’을 처음으로 매년 향토문화지 시리즈를 발간해 총 8권을 발간한 바 있으며, 2005년 ‘경남은행과 함께 하는 울산’에 이어 10번째로 발간된 향토문화지이다.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거제'는 수개월간에 걸친 현장답사와 자료수집, 지역 각계 전문가의 조언과 고증을 통해 만들어진 관광문화지로 총240페이지 한 권으로 구성돼 있다.

거게 관광문화지의 목차는 <아름다운 우리 거제8경>과 <거제의 자연>, <거제의 문화와 축제> 그리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거제의 힘>, <거제의 역사와 유적>, <거제의 미래> 등 1개의 특별섹션과 5개 일반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더욱이 구성된 내용들도 거제의 곳곳을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사진자료와 자세한 설명들이 지루하지 않게 어우러져 지역민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거제를 바로 알리고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줄 전망이다.

경남은행 정경득 은행장은 “거제 향토문화지는 자연이 낳아 빚어낸 거제의 아름다움은 물론 사람이 만들어낸 거제의 어느 것 하나 빠트리지 않고 챙기려 노력한 책자”라며 “이 책을 통해 거제가‘남해안 시대’를 여는 전초기지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 김한겸 시장은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경남은행에 고마움을 느끼며,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거제' 의 발간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눈길 닿는 곳마다, 발길 가는 곳마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는‘푸른 바다의 도시 - 거제’가 이 책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이 지금까지 발간해 소개한 향토문화지는 1996년 <경남문화재 100선>, 1997년 <경남 무형문화재>, 1998년 <우리고장 전설속담 이바구>, 1999년 <우리고장 섬바다 100경>, 2000년 <우리고장 자연을 찾아서>, 2002년 <우리고장 산따라 강따라>, 2003년 <경남문화재>, 2004년 <우리고장 길따라 마을따라가>가 있으며 2005년 울산시를 소개한 <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울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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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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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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