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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 미분양APT 관심 가져볼 만"

기사입력 : 2009년06월12일 13:32

최종수정 : 2009년06월12일 13:32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되고 있다. 이는 일부지역의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알짜배기 미분양 아파트로 내집마련을 하려는 실수요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일부 건설업체가 분양가 할인 이벤트 등에 나서고 있어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팔리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현재 수도권에서 분양중인 8곳의 주요아파트를 선별해, 공급면적100~120㎡ 주택을 분양가 수준에 따라 분류했다. 윤지해 연구원은 “향후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계약되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소진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관심이 높은 수요자라면 본인의 자금여력에 따라, 이들 주택유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도 평택시 청북지구 ‘이안’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경기도 평택시 청북택지지구 5블록에서 ‘이안’의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다. 총 640세대로 구성돼 있고, 공급면적114~115㎡ 아파트가 1억9500~2억800만원 수준이다. 청북지구는 청북IC와 서평택IC가 가까이 위치해 서울 및 화성, 수원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청북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용인, 분당 등 수도권 지역과의 접근성도 높아진다. 게다가 향후 제2서해안 고속도로와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0년 8월 예정이다.

◆ 경기도 고양시 벽제동 ‘풍림아이원’

2010년 10월 입주예정인 풍림아이원은 총 211세대 중 일부를 분양중이다. 공급면적109㎡ 아파트가 2억7000~2억9000만원 수준.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지축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1번국도와 39번국도 및 삼송지구 지축지구와 연계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지역 18개도로의 신설‧확장 등이 이뤄지면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파주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지에서 ‘파주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총 450세대로 구성되며, 공급면적110㎡ 아파트가 2억8000~3억원 수준이다.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지역으로 개통예정인 경의선 복선화, 제2자유로 등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입주는 2010년 4월 예정이다.

◆ 인천광역시 서구 신현동 ‘e-편한세상‧하늘채'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이 인천광역시 서구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의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다. 총 3331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공급면적109㎡ 아파트가 3억2000~3억5000만원 수준이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철도, 인천 도시철도1호선, 86번 지방도로 등 광역도로의 이용이 쉽고, 주변에 초‧중‧고교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다.

◆ 경기도 파주시 교하신도시 ‘한양수자인’

2012년 1월에 입주하는 한양은 총 780세대로 공급면적108㎡ 아파트가 3억~3억3000만원 수준이다. 교하신도시는 제2자유로, 제2외곽순환도로 및 경의선 운정역이 개통 예정에 있다. 또한 운정역에는 대규모 복합 쇼핑몰,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약대 두산위브’

두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에서 ‘두산위브’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 1843세대로 공급면적107~115㎡ 아파트가 4억1000~4억7000만원 수준이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중동 나들목과 경인고속도로 부천 나들목이 인근에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접근하기가 쉽고, 2011년 지하철 7호선 온수~부평시청 간 연장선이 완공되면 부천시청역(가칭)과 중부 경찰서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관악한일유앤아이’

한일개발은 총 74세대로 구성되며, 공급면적103~105㎡ 아파트가 4억~4억2000만원 수준이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도로와 인접한다. 게다가 롯데백화점 관악점과 태평백화점, 현대시장, 보라매공원, 강남고려병원 등의 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예정일은 올해 10월이다.

◆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 7차’

현대건설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서 ‘북한산힐스테이트 7차’의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다. 총1070세대로 공급면적109~111㎡ 아파트가 5억~5억3000만원이다.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의 이마트, 연서시장, 2001아울렛과 은평구립도서관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연천‧은혜‧불광초교, 불광중, 동명여고 등의 초‧중‧고교가 가까이 위치한다. 입주예정일은 2011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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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갭투자 대출 중단'...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번주부터 일부 은행에서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매입)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 전세자금대출이 제한된다. 아울러 은행들은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금리인상에 또 나선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전세자금대출 가운데 일부 조건에 대해 여신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대출실행일에 임대인(매수자) 소유권 이전, 선순위채권 말소 또는 감액 조건, 주택 처분 조건 등이 있는 경우다. 이는 사실상 갭투자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예를 들어 대출실행일의 임대인 소유권 이전이란, 매매계약과 임대차계약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으로 사실상 임차인을 끼고 진행되는 갭투자에 해당한다. 신한은행 측은 "전세자금대출이 갭투자 등 투기성 대출에 활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일부 여신 취급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이와 같은 신한은행의 조건부 대출 제한이 향후 은행권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신한은행은 26일부터 플러스모기지론(MCI, MCG)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MCI·MCG는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이다. 이 보험이 없으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규정된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 목적의 주담대와 영업점 내 신규 대환대출을 금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원장-은행장 간담회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8.20 mironj19@newspim.com 은행들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하기 위해 또 대출금리 인상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26일부터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고 0.40%포인트(p) 높이기로 했다. 또한 대면 전세자금대출인 '우리전세론' 금리를 0.30%p 높이고, 대환 대출 특별 우대 금리(0.60%p)도 폐지하기로 했다.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금리 역시 최고 0.40% 상향 조정한다. 이번 인상은 지난달 12일과 24일, 이달 2일과 12일, 20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의 금리를 연달아 높인 데 이어 7월 이후 여섯 번째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3일 주택담보대출(신규구입·생활안정자금) 0.20∼0.40%p, 전세자금대출은 보증기관 등에 따라 0.10∼0.30%p 상향 조정했다. KB국민은행도 같은날 온국민 신용대출, 직장인든든 신용대출 등 6개 상품의 금리를 0.20%p 올렸다 밝혔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으로 넓히면 7월 이후 23차례 대출 가산금리를 인상했다. 기업은행도 27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각각 0.45%p 0.4%p 올리며 은행권 릴레이 금리인상에 합류한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가계부채 추가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달 2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시행에도 가계부채 증가세와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전세대출·정책모기지 등도 DSR 적용 범위에 새롭게 포함시켜 대출 한도를 더 조이는 카드다. 전세대출과 정책모기지(디딤돌·버팀목·보금자리론)의 경우 DSR이 적용되지 않아 가계대출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는데 시장 상황에 따라 이들 대출에도 DSR을 적용시켜 대출 한도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다음달부터 신규로 취급하는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예외 없이 내부 관리 용도로 DSR을 산출하라고 주문한 상태다. 전세대출과 정책모기지, 중도금·이주비대출, 1억원 이하 대출 등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DSR을 산출해 관리한다는 것이다. 한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4일 기준 719조9725억원으로 이달 들어 4조2342억원 증가했다. 이 기간 주담대 잔액은 562조9908억원으로 3조2407억원 늘었다. 신용대출도 103조5497억원으로 9429억원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y2kid@newspim.com 2024-08-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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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 8000건 돌파...수도권 전역 확산세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지난달 기준 서울 매매거래량이 8000건을 넘어선 가운데 거래 움직임들이 서울을 넘어 신도시와 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거래량이 늘어나며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고점 가격에 대한 회복 양상이 하반기 내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부동산R114]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주 연속 상승 중이며 금주에는 0.02% 올랐다. 재건축이 0.03%로 전주(0.01%) 대비 오름폭이 커졌고 일반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서울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강남권에서 시작됐던 상승세가 비강남으로 확산 중이다. 개별지역으로는 ▲동대문(0.09%) ▲중랑(0.07%) ▲동작(0.05%) ▲양천(0.03%) ▲마포(0.03%) ▲강서(0.03%) 등이 변동률 상위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광교(0.08%) ▲동탄(0.06%) ▲분당(0.01%) 등 경기 동남권에 위치한 2기신도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경기ㆍ인천은 ▲화성(0.10%) ▲수원(0.07%) ▲안양(0.02%) ▲인천(0.01%) 등에서 올랐다. 전세시장은 작년 7월 이후 1년 이상 장기에 걸쳐 오름세인 가운데 서울이 직전 주와 동일하게 0.02% 올랐다.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2% 상승해 경기·인천 지역에서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 개별지역은 ▲동대문(0.10%) ▲송파(0.06%) ▲양천(0.05%) ▲은평(0.04%) ▲마포(0.04%) ▲동작(0.04%) 등에서의 상승흐름이 두드러졌다. 신도시 개별지역은 ▲광교(0.06%) ▲동탄(0.06%) ▲분당(0.01%) 등이 올랐고 나머지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기ㆍ인천은 ▲화성(0.14%) ▲수원(0.14%) ▲평택(0.08%) ▲안산(0.07%)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으며 개별 단지 중 비교적 최근에 입주한 신축 대단지(1000가구 이상 규모) 중심으로 실수요자가 쏠리면서 전세가격이 뛰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가계부채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나자 정부가 오는 9월부터 스트레스DSR의 2단계 차등(수도권 80%, 비수도권 50%) 적용으로 대출규제를 강화에 나선다"며 "다만 이러한 제도 도입 효과는 시장에서 수요 감소와 수요 증대가 동시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DSR의 지역별 차등 도입 이슈는 스트레스 금리의 100% 적용 시점까지는 주택 시장에서는 다소 중립적인 이슈로 평가된다"며 "특히 대출규제가 강화될수록 은행을 이용하기 보다는 사금융인 전세금을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경향성도 커질 수 있어 제도 도입에 따른 부작용들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2024-08-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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