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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은지점 규제 없다면, 금리 반락할 것"-SK

기사입력 : 2009년10월19일 10:21

최종수정 : 2009년10월19일 10:21

[뉴스핌=안보람 기자] SK증권은 외은지점에 대한 규제가 없다면 채권금리는 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의 양진모 애널리스트는 19일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 배경은 ▲ 한은 국감과 펀더멘털 변화 ▲ 환율 1150원 목표수준 도달 및 달러선물 연계매매 포지션 청산 ▲ 외국인 재정거래 포지션 헤지 등 3 가지로 요약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지난 15일 국감에서 한은 총재는 더블딥 가능성은 없고, 출구전략 시점이 다른 나라보다 빠를 수 있으며 "현재 기준금리 2%는 평상시 불경기 대책이 아닌 위기시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또 향후 50bp 기준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며 특히 3분기 성장률이 전년동기비 플러스라고 언급(전기비 2% 이상)했다.

즉, 강한 펀더멘털 회복세와 주요국 국채수익률 상승 부담 속에 한은 총재의 금리 인상 의지가 재확인되면서 대량 매도를 촉발했을 수 있다는게 양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이어 "중도 성향으로 분류됐던 김대식 금통위원이 한 세미나에서 '유동성 회수는 금리만 빼고 마무리 단계이며 플러스 성장한다면 당연히 금리정상화 수준으로 바꿔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며 "금통위도 금리 인상 쪽에 기운듯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양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7년처럼 국내 기관 뿐만 아니라 외은지점까지 외화차입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외인 매도의 촉매가 됐다"고 주장했다.

CRS금리는 외국인이 '달러를 대출해주는 대신, 원화를 차입할 때의 원화 고정금리'이다. 즉, 'CRS 금리가 낮을수록, 단기채 금리가 높을수록' 재정거래 이익은 커진다.

따라서 재정거래 포지션 진입시보다 CRS금리가 내려가거나 단기채 금리가 올라가면 기회손실(평가손실)이 발생한다.

특히 'USD Sell(Spot) & Buy(Forward)' FX Swap 으로 3~6개월짜리 포지션을 잡으면 2007년에는 450bp 급변했고, 이번에도 100bp 이상 급변했으므로 2007년의 기억을 떠올린 외국인들이 그때처럼 가장 빨리 헤지 가능한 국채선물 대량 매도로 대응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양 애널리스트는 ▲ 당국자의 외은지점 규제는 없다는 발언 ▲ 달러 약세가 당분간 조정을 겪을 수는 있지만 추세적으로는 유효하다는 점 ▲ 과거와 달리 외화 유동성 부족 상황은 아니라는 점 ▲ 외국인 현물채권 매수세는 꾸준하다는 점에서 중장기채 금리 반락 및 스왑 베이시스 축소 반전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외국인 국채선물 추가 매도 가능성은 제한될 것이며, 스왑 베이시스도 축소반전될 것이란 전망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국고채 10~20년물의 금리 수준이 과거 평균보다 높다는 점에서 장기채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반면, "단기물은 기준금리 인상 시기조정을 충분하게 반영했다"며 "국고채 10 년물 입찰 이후 플래트닝의 본격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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