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증시 공방, 월마트·연준·신뢰지수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사헌 기자] 두 자릿수로 치솟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뉴욕 증시가 이번주에 다시 한번 변동 장세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회복에 확신을 가진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는 한편, 회복 국면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투자자들은 매도에 나서면서 충돌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기사는 8일 19시 5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이번주에는 월마트와 같은 대형 소매업체 실적 발표가 가장 주목되는 변수로, 높아진 실업률 속에 소비지출이 얼마나 회복 탄력성을 보이고 있는지 살펴 볼 기회가 된다.

목요일 대형 소매업체 실적 발표 이전에는 화요일 연방준비제도 총재들의 연설 일정이 대기하고 있고, 지난 주 정책 결정에 대한 속내를 좀 더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은 베테랑스데이(재향군인의 날) 공휴일로 뉴욕 채권시장이 쉬어가는 등 거시지표 일정이 한산한 편이지만, 주말 발표되는 무역수지와 수출입물가, 소비자신뢰지수가 주목된다. 특히 소비자신뢰지수가 중요하다.

이번주 재무부가 실시하는 810억 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국채 재입찰 일정도 시장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주말 미국 하원을 통과한 의료보험 개혁안은 헬스케어 관련 종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금융규제안의 의회 처리 여부는 금융주에 영향을 줄 변수다.

스코틀랜드의 주요 20개국(G20) 회담에서는 환율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만큼 달러화는 점진적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실업률 급등에도 선방한 월가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10월 고용보고서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실업률이 10.2%로 급등했고, 일자리 감소 규모는 시장의 컨센서스보다 컸다.

하지만 이 같은 악재 속에서도 뉴욕 증시는 선전했다. 다우지수는 주간 3% 상승률을 기록했다.

고용 보고서 악재에도 증시가 선전한 것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 지표에 대해 상이한 해석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실업률이 두 자릿수로 급등한 것은 충격적이고 또한 경기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판단되지만, 일자리 감소 규모가 계속 완만해지고 있고 이전 두 달 동안 일자리 수치가 상향수정된 점은 긍정적이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외환전략가인 대니얼 캐치브(Daniel Katzive)는 "일자리 수 결과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대한 의문을 불어일으킬 정도로 나쁘지 않았지만, 동시에 연방준비제도가 당분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게 할 만큼은 약했다"고 평가했다.

주식시장이 경기를 6개월 정도 선취하는 특징을 가진다고 할 때 최근까지 경기 회복 기대감에 기댄 주가 상승세는 인정되는 측면이 있지만, 3월 바닥에서 50%나 오른 지금은 더이상 주식 가치가 저렴하다고 하기 힘든 상태가 됐다.

잭 에이블린(Jack Ablin) 해리스브라이핏뱅크(Harris PB)의 수석투자전략가는 "펀더멘털이나 주식 가치는 이미 실물 경제 여건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보고, 이제는 유동성과 모멘텀 그리고 투자자들의 심리가 방향을 결정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기업 실적 전망이나 경기 전망을 내포하고 있는 각종 지표에 따라 시장이 동요하거나 환호하는 변동성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목요일 실적을 발표하는 월마트와 코울스, 월트디즈니 등의 대형 소매업체들은 중요한 변수.

밀러 타박(Miller Tabak)의 주식전략가인 피터 부크바르(Peter Boockvar)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소비 경제의 상황에 대해 들어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톰슨로이터의 애널리스트 대상 조사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 분기 주당순익이 81센트를 기록, 전년동기의 77센트보다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월마트와 같은 할인점이 아닌 고급백화점을 운용하는 업체들의 실적이 나오는데,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수요일에 메이시즈(Macy's)는 분기 적자를, 금요일 JP페니는 급격한 순익 감소세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월 주요 소매업체들이 동일점포 매출 결과 중 절반은 월가의 기대에 미달했다. 이는 올 연말 연휴 시즌의 매출 전망에 그늘을 드리우는 것이다. 이에 따라 월마트의 핵심 사업부 매출 동향이나 향후 실적 전망에 특히 관심이 간다.

한편 S&P500 주요 기업들 중 이미 440개 업체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3/4분기 어닝시즌도 마감되어 가고 있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실적 발표업체들 중 80% 가량이 월가의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았다.


◆ 연준 관계자 발언, 국채 입찰, 소비자신뢰지수도 주목

지난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좀 더 오랜 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고수할 것이라고 밝힌 것은 금융시장으로서는 호재였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그 정도로 경기나 금융시장 여건이 좋지 않은가'라는 의문도 끌어냈다.

이 때문에 이번주에 다수 예정된 연준 총재들의 발언이 주목된다. 화요일 데니스 록하트 총재와 자넷 옐렌 총재 그리고 리처드 피셔 총재가 각각 연설이 예정되어 있고, 금요일에는 찰스 에반스 총재가 프랑스에서 열리는 자산거품과 통화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언한다. 월요일에는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가 금융 규제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또 이번주는 미국 재무부의 기록적인 11월 국채 재입찰이 진행되면서 경기 회복을 위한 대가에 대해서, 그리고 미국 달러화의 약세 부담에 대해 돌아볼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재무증권 입찰 수요는 양호했지만, 혹시라도 수요가 줄어들 조짐이 보인다면 시장은 분명한 우려를 나타낼 수 있다. 일단 연방준비제도가 재입찰에는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시장의 자체 수요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입찰은 월요일 3년물, 화요일 10년물 그리고 목요일 30년물까지 해서 총 810억 달러 규모로 이루어진다.

이번주 거시지표 발표 일정은 한산한 편이고, 주말에 몰려 있다. 13일 발표되는 미국 9월 무역수지는 적자 규모가 316억 달러 정도로 8월의 307억 달러에 비해 약간 확대된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나오는 10월 수입물가는 1.0% 상승률이, 수출물가 상승률은 0.2%이 각각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11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71.0으로 전월 최종치 70.6에 비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 미국 주요기업 실적 발표 일정
(업체명, 해당분기, 컨센서스, 전년동기 순서. 단위= 미국$)

- 11월 9일(월)
Tesoro 3Q 0.01 1.63
Dril-Quip 3Q 0.67 0.69
Rockwell Automation 4Q 0.27 1.08
Sempra Energy 3Q 1.19 1.24
Electronic Arts 2Q 0.07 - 0.06
Priceline.com 3Q 2.90 2.39
Hologic 4Q 0.27 0.30
Quicksilver Rsc 3Q 0.21 0.41
Windstream 3Q 0.21 0.24
Nationwide Health 3Q 0.56 0.56
Fluor 3Q 0.90 1.01
NBTY 4Q 0.82 0.28
Hospitality Property 3Q 0.78 1.06

- 11월 10일(화)
Ralcorp Hldgs 4Q 1.24 0.83
Fossil 3Q 0.42 0.54
Hewitt Associates 4Q 0.63 0.50
Atmos Energy 4Q - 0.08 0.02

- 11월 11일(수)
Applied Materials 4Q 0.03 0.18
Macy's 3Q - 0.10 - 0.08
Advance Auto Parts 3Q 0.67 0.59
UGI 4Q - 0.12 - 0.06
Flowers Foods 3Q 0.34 0.29
Green Mt Coffee Rstr 4Q 0.33 0.19
Computer Sciences 2Q 1.35 0.70

- 11월 12일(목)
Kohl's 3Q 0.60 0.52
Disney (Walt) 4Q 0.40 0.43
Urban Outfitters 3Q 0.34 0.35
Nordstrom 3Q 0.35 0.33
Wal-Mart Stores 3Q 0.81 0.77
Alliant Techsystems 2Q 2.06 1.87

- 11월 13일(금)
URS 3Q 0.67 0.79
Penney (J.C.) 3Q 0.11 0.55
Abercrombie & Fitch 3Q 0.21 0.72
Agilent Technologies 4Q 0.23 0.62
※출처: 톰슨퍼스트콜, 배런스온라인에서 재인용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사진
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