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지난 2월 19일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1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요가 크게 위축된 탓에 기존 매물을 중심으로 매도호가가 하향 조정되면서 시세가 꾸준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길음·미아뉴타운, 파주신도시 등에서 쏟아지는 입주물량 여파도 아파트값 하락세를 거들고 있다.
지방선거 후 개발 호재나 규제완화를 기대하는 수요도 있으나 호재들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 부분이 있고, 집값 상승 불안요소에 대한 부담감으로 정치권에서 규제완화를 쉽사리 내놓을 수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은 미지수다.
4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변동률은 -0.08%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0.07%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29%)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어 강남구(-0.16%), 도봉구(-0.12%), 서대문구(-0.10%), 양천구(-0.09%), 강서구(-0.09%), 송파구(-0.08%), 관악구(-0.05%), 성북구(-0.05%), 구로구(-0.04%) 등이 하락했으며 도심 출퇴근이 편리한 종로구(0.04%)만 소폭 올랐다.
강동구는 재건축단지에 이어 일반 아파트들까지 매도호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얼어붙은 매수세로 거래가 어려워지자 급매물이 등장해 시세가 하향조정됐다.
명일동 삼익그린2차(신) 148㎡(45평형)가 5000만원 떨어진 10억~11억원, 삼익그린1차(구) 72㎡(22평형)가 3000만원 하락한 4억2000만~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강남구는 개포동 일대가 하락했다. 7월 개포지구단위계획안 발표를 앞두고 있으나 매수자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급매물도 거래가 수월치 못한 모습이다.
개포동 주공고층7단지 112㎡(34평형)가 7500만원 하락한 10억~10억8000만원, 주공고층6단지 112㎡(34평형)가 6500만원 내린 10억~11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대치동 일대는 대형 아파트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152㎡(46평형)가 2천5백만원 하락한 18억5천만~19억5천만원이다.
도봉구는 방학동, 창동 일대가 하락했다. 남양주 진접지구 등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매도자들이 급매물을 내놓고 있으나 거래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학동 삼성래미안2단지 122㎡(37평형)가 1500만원 내린 4억3000만~4억7000만원, 창동 주공19단지 115㎡(35평형)가 2000만원 하락한 4억~4억5000만원 수준이다.
이번주 경기도와 신도시 매매가변동률은 각각 -0.07%, -0.15%며 인천은 -0.02%다.
지역별로는 평촌신도시(-0.23%), 분당신도시(-0.21%), 김포시(-0.20%), 안양시(-0.17%), 남양주시(-0.13%), 고양시(-0.13%), 일산신도시(-0.12%), 용인시(-0.11%), 중동신도시(-0.11%), 산본신도시(-0.10%), 파주신도시(-0.10%) 등이 하락했고 오른 곳은 한 곳도 없었다.
평촌신도시 내림세가 가파르다. 급매물조차 거래가 어렵자 매도자들이 호가를 낮춰 시세에 반영됐다. 국내외 경기불안에다 지방선거 이후에도 상승세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촌동 꿈금호 125㎡(38평형)가 2000만원 떨어진 5억5000만~6억8000만원, 호계동 샘대우 125㎡가 1000만원 내린 4억3000만~5억2000만원 선이다.
분당신도시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바닥권이라고 여긴 일부 실수요자들이 급매물 거래에 나서고 있으나 시세를 올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야탑동 아이파크 152㎡(46평형)가 5000만원 내린 9억5000만~11억원, 수내동 양지금호 128㎡(39평형)가 4000만원 떨어진 6억2000만~7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풍무동 일대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가파르다. 시세보다 2000만~3000만원 정도 저렴한 매물이라야 간간히 거래될 뿐이다.
풍무동 신동아 161㎡(49평형)가 2500만원 내린 3억~4억원, 현대 142㎡(43평형)가 500만원 떨어진 2억6000만~3억2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수요가 크게 위축된 탓에 기존 매물을 중심으로 매도호가가 하향 조정되면서 시세가 꾸준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길음·미아뉴타운, 파주신도시 등에서 쏟아지는 입주물량 여파도 아파트값 하락세를 거들고 있다.
지방선거 후 개발 호재나 규제완화를 기대하는 수요도 있으나 호재들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 부분이 있고, 집값 상승 불안요소에 대한 부담감으로 정치권에서 규제완화를 쉽사리 내놓을 수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은 미지수다.
4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변동률은 -0.08%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0.07%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29%)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어 강남구(-0.16%), 도봉구(-0.12%), 서대문구(-0.10%), 양천구(-0.09%), 강서구(-0.09%), 송파구(-0.08%), 관악구(-0.05%), 성북구(-0.05%), 구로구(-0.04%) 등이 하락했으며 도심 출퇴근이 편리한 종로구(0.04%)만 소폭 올랐다.
강동구는 재건축단지에 이어 일반 아파트들까지 매도호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얼어붙은 매수세로 거래가 어려워지자 급매물이 등장해 시세가 하향조정됐다.
명일동 삼익그린2차(신) 148㎡(45평형)가 5000만원 떨어진 10억~11억원, 삼익그린1차(구) 72㎡(22평형)가 3000만원 하락한 4억2000만~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강남구는 개포동 일대가 하락했다. 7월 개포지구단위계획안 발표를 앞두고 있으나 매수자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급매물도 거래가 수월치 못한 모습이다.
개포동 주공고층7단지 112㎡(34평형)가 7500만원 하락한 10억~10억8000만원, 주공고층6단지 112㎡(34평형)가 6500만원 내린 10억~11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대치동 일대는 대형 아파트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152㎡(46평형)가 2천5백만원 하락한 18억5천만~19억5천만원이다.
도봉구는 방학동, 창동 일대가 하락했다. 남양주 진접지구 등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매도자들이 급매물을 내놓고 있으나 거래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학동 삼성래미안2단지 122㎡(37평형)가 1500만원 내린 4억3000만~4억7000만원, 창동 주공19단지 115㎡(35평형)가 2000만원 하락한 4억~4억5000만원 수준이다.
이번주 경기도와 신도시 매매가변동률은 각각 -0.07%, -0.15%며 인천은 -0.02%다.
지역별로는 평촌신도시(-0.23%), 분당신도시(-0.21%), 김포시(-0.20%), 안양시(-0.17%), 남양주시(-0.13%), 고양시(-0.13%), 일산신도시(-0.12%), 용인시(-0.11%), 중동신도시(-0.11%), 산본신도시(-0.10%), 파주신도시(-0.10%) 등이 하락했고 오른 곳은 한 곳도 없었다.
평촌신도시 내림세가 가파르다. 급매물조차 거래가 어렵자 매도자들이 호가를 낮춰 시세에 반영됐다. 국내외 경기불안에다 지방선거 이후에도 상승세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촌동 꿈금호 125㎡(38평형)가 2000만원 떨어진 5억5000만~6억8000만원, 호계동 샘대우 125㎡가 1000만원 내린 4억3000만~5억2000만원 선이다.
분당신도시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바닥권이라고 여긴 일부 실수요자들이 급매물 거래에 나서고 있으나 시세를 올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야탑동 아이파크 152㎡(46평형)가 5000만원 내린 9억5000만~11억원, 수내동 양지금호 128㎡(39평형)가 4000만원 떨어진 6억2000만~7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풍무동 일대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가파르다. 시세보다 2000만~3000만원 정도 저렴한 매물이라야 간간히 거래될 뿐이다.
풍무동 신동아 161㎡(49평형)가 2500만원 내린 3억~4억원, 현대 142㎡(43평형)가 500만원 떨어진 2억6000만~3억200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