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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장중 1%대 약세 "경기둔화 우려"

기사입력 : 2010년07월07일 19:09

최종수정 : 2010년07월07일 19:09

[뉴스핌=장안나 기자] 7일 유럽 주요 증시는 장중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잇단 미국 지표악화로 경기회복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둔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전일 나온 6월 미국 서비스업 지표에 대한 실망감이 컸다는 분석이다.

범유럽지수인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이날 오후 7시 7분 현재 전날보다 1.2% 하락한 978.7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 1% 약세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독일 DAX는 1.33%, 프랑스 CAC-40지수는 1.61%, 영국 FTSE100 지수는 1.25% 각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시멘트, 금융주와 광산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아일랜드 건축자재업체인 CRH는 유럽위기와 미국경기둔화 우려로 연간 매출 감소폭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소식에 10% 가까이 급락, 관련주의 동반 하락을 이끌었다. 홀심과 하이델베르크시멘트 그리고 라파르게 등 시멘트 관련 종목이 3~5%대 빠졌다.

전일 크게 급등했던 금융주들은 차익매물에, 그리고 경기에 민감한 광산주들은 금속 가격 하락을 따라 일제히 후퇴했다.

바클레이즈, BNP파리바, 방코산탄데르 등 주요 금융주들이 2%대 하락했고, ENR, 카작무스, BHP빌리턴 등 대형 광산주들도 2~4%대 밀렸다.

영국 대형 유통주인 막스앤스펜서는 분기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전망에 대한 불투명으로 인해 4% 가까이 급락했다.

반면 영국계 BP사는 멕시코만 감압유정 시추 작업이 예정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4%대 급등세다. 영국계 슈퍼마켓 체인점 세인즈베리 역시 카타르의 지분 확대설에 4%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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