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1월 신규 사업자 선정과 기존 홈쇼핑 채널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 추진 등은 CJ오쇼핑, GJ샵,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홈쇼핑업계에 부정적 영향이 불기피하다고 전망했다.
현재 신규 사업자 수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나, 홈쇼핑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사업자 수는 1개로 한정될 듯. 현재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2월로 예정된 종편 채널 사업자 선정도 주목할 필요. 종편 채널 육성을 위한 프레미엄 채널 부여 가능성이 있어 종편 사업자 수도 홈쇼핑에 중요한 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했다.
박진 연구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18일 전체 회의를 통해 2011년 1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는 12월 6일 공청회를 거쳐 연내 사업자 선정 공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규 사업자 선정에는 과거 2001년 3사 선정시에 비해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공익성,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 및 제작계획의 적절성이 강조된 반면, 방송발전을 위한 지원 계획에 대해서는 심사 비중이 하락할 것"이라며 "위원회는 이와 함께 기존 홈쇼핑 채널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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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