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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마음’ 다진다

기사입력 : 2010년11월22일 16:01

최종수정 : 2010년11월22일 16:53


[뉴스핌=배규민 기자] 신한금융지주 임직원들이 지난 두 달 반 공백을 보란 듯이 되갚으며 사회공헌을 향한 마음을 담는 현장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신한지주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서울 청계천 광교에서 4시간 동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지주 류시열 회장을 비롯해 신한은행 이백순 행장, 신한금융투자 이휴원 사장, 신한카드 이재우 사장, 신한생명 서진원 사장, 신한캐피탈 한도희 사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최방길 사장, 신한아이타스 최상운 사장 등 그룹 CEO 8명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지주 류시열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이 20일 서울 광교 청계천에서 '2010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했다. 맨 왼쪽부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최방길 사장, 신한생명 서진원 사장, 신한카드 이재우 사장, 서울시 서울복지협의회 정명규 회장, 신한지주 류시열 회장, 신한은행 이백순 행장, 신한금융투자 이휴원 사장, 신한캐피탈 한도희 사장, 신한아이타스 최상운 사장.

류시열 회장 취임 이래 그룹사 CEO들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한자리에 모인 외부 행사로 임직원들까지 모두 2300여명이 참석해 너나할 것 없이 팔을 걷어 붙였다.

신한지주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왔으며, 이날 담근 김치의 양은 무려 약 50톤에 달한다. 이 김치는 전국 4000여 세대 저소득층 가족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양식으로 전달됐다.


◆ 신한지주 1사1촌(一社一村) 결연: 마을소득 늘리고 소위계층도 지원

신한지주는 창립 초기부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국내 금융권의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금융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총 700억원 규모의 '신한미소금융재단'을 설립했다.

현재 인천, 부산, 안양, 망우, 청주, 창원마산, 경북영천 등 총 7개의 지부를 열었으며, 지원 대상을 점점 더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월 4일에는 그룹 차원의 ‘상생경영’을 선언하고 다양한 중소기업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가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룹사별로 1사1촌 결연을 체결하고 농어촌 지원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결연마을의 소득 증대를 위해 임직원이 특산물을 구매하고, 주민 초청 행사, 임직원 봉사활동 실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10월에도 결연 마을이 모두 참여하는 특산물 판매 나눔 바자회를 실시해, 4500만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을 푸드뱅크(Food Bank)를 통해 독거노인 가정 등에 전달했다.

자회사인 신한카드의 경우에는 결연 마을에서 구매한 친환경 유기농 쌀을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하는 활동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가깝게는 지난 20일 김장 담그기에 사용된 절인배추와 김장양념 모두 그룹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홍천과 횡성에서 산지 직거래를 통해 조달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결연사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저소득 계층에게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양질의 김치를 제공할 수 있어 1석 2조”라고 말했다.

 

◆ 신한지주 상생경영: 장학재단규모 늘려 장학생 선발 전국 확대

신한지주는 장애인에 대한 지원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단순히 후원금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은행 점포에 각종 장애인용 편의시설과 장애인용 ATM기를 개발해 설치, 운영하는 등 장애인들이 금융기관을 이용하면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놓치지 않는다.

또 장애인 복지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으로 '장애청년드림팀-6대륙에 가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선진국 시찰과 복지정책 체험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국제규모의 장애인 스포츠 행사인 서울국제휠체어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9년부터 지적장애인 농구팀인 ‘사랑의 농구팀’과 결연을 맺고, 운동 용품, 훈련비용, 대회 참가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결연을 맺은 지난해에는 미국 NBA 슈퍼스타들이 직접 ‘사랑의 농구팀’에게 농구 기술을 가르쳐주는 장도 마련했다.

올해에는 서울특별시에 주최하는 지적 장애인 농구대회를 후원해 단순한 장애인 지원 활동이 아니라 농구를 통해 사회 적응력 향상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장애인 자립 지원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지주가 지원을 늘려가고 있는 분야가 바로 ‘장학사업’이다.

신한지주는 지난 2006년 1월에 500억원 규모의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했다. 그동안 총 1093명에게 장학금 41억원을 전달했으며, 매년 1월 대학입학 예정자와 중2 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규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장학재단의 기금규모를 총 800억으로 늘렸다.

아울러 신한지주는 체계적이고 의미있는 지원을 위해 ‘신한멘토링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여건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이들 장학생들이 학업 의욕이 높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 지도와 진로 상담 등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011년부터는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서울 이외의 전국 주요 대학에서도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일 신한지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장애청년 드림팀’에 참여했던 장애인 청년들과 신한장학재단 장학생들도 함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청년은 “김장을 처음 해본다”며 “우리가 만든 김치가 누군가의 소중한 양식이 된다는 생각에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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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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