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G디스플레이, 중국에서 차세대 3D패널 발표

기사입력 : 2010년12월15일 11:1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채애리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가 15일 중국 북경에서 차세대 3D패널인 ‘FPR (Flim-type Patterned Retarder, 필름패턴·편광안경방식) 3D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한 FPR 방식의 3D LCD 패널은 풀HD급의 화질을 구현했으며 SG(Shutter Glass, 셔터안경방식)방식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깜빡거림(Flicker)과 화면겹침을 없앤 패널이다. 또 편광판에 유리기판 대신 필름을 붙임으로써 비용 문제도 개선했다.

중국 공업신식화부 산하기관인 제3연구소와 중국 북경안과연구소는 주제 발표를 통해 “3D 시청시 발생되는 화면 깜빡거림(Flicker) 현상에 대해 분석한 결과,  FPR 방식이 SG방식 대비 눈의 피로도가 적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Skyworth, Konka, Hisense, Haier, Changhong, TCL 등 중국의 6대 LCD TV 사와 LG전자, Vizio, Toshiba 등 글로벌 LCD TV 사 최고 경영층이 참석해 FPR 3D방식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FPR 3D 프로모션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FPR 3D기술’이 적용된 47인치 TV용 LCD 패널 제품들과 기존의 풀HD(1920X1080)보다 4배 선명한 84인치 초고화질(UHD, Ultra High Definition, 3840X2160) FPR 3D 패널 제품 등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세계 TV시장의 중심이 되어 가고 있는 중국에서 LG디스플레이가 고객사와 함께 ‘FPR 3D시대’의 개막을 선포하게 되어 기쁘다”며 “LG디스플레이는 SG와 FPR방식 모두 개발했지만 FPR방식이 모든 면에서 월등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적합한 ‘진정한 3D 기술’이라고 판단, FPR 3D 제품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