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G이노텍은 ‘모바일 LCD 달인’…LGD는 ‘TV 전문가’ 영입

기사입력 : 2010년12월17일 14:15

최종수정 : 2010년12월17일 14:15

부품에는 ‘패널’, 패널에는 ‘셋트’ 노하우 교차… 차세대 제품 사업 시너지 강화


[뉴스핌=유효정기자] LG그룹의 전자 계열사들이 부품에는 패널, 패널에는 셋트 노하우 접목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및 사업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17일 LG이노텍은 LG디스플레이 출신 이남양 상무를 영입해 연구소 신사업 담당으로 임명하면서 디스플레이 부품을 비롯한 관련 미래형 부품 사업 및 원천기술 개발에 힘을 실었다.

이남양 상무는 2000년부터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AMOLED 및 LCD 개발 등을 맡아오면서, LCD의 수 많은 실험과 테스트 등에 몸담아 온 모바일 LCD 패널과 부품 달인이다.

이에 최종 제품화를 책임지며 수많은 부품의 까다로운 품질과 기능을 관리하던 노하우를 발휘해, LG이노텍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 상무의 노하우가 접목돼 현재 LG이노텍이 개발중인 LCD BLU, LED, PCB 등 LCD 패널용 핵심 부품에 대한 신기술 접목도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연구소 연구원 시절 AMOLED 연구개발에 3년 넘게 몸 담아 온 이력이 있는 등 디스플레이 패널에 대한 기술적 이해가 깊은만큼 AM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위한 신사업 개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이날 LG전자 출신 박학준 상무, 또 이창엽 LG 경영개발원/경제연구원 출신을 영입해 했다. 박학준 상무는 시스템솔루션 기획관리담당으로, 이창엽 상무는 경영진단담당으로 임명돼 향후 LG디스플레이의 차세대 사업과 경영 전략 마련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DD)사업본부 등에서 활약하며 LCD TV 및 PDP TV 등 셋트 사업과 글로벌 TV 동향에 정통한 박학준 상무는 이 같은 노하우를 접목해 향후 LG디스플레이의 TV용 패널 사업 등은 물론 다양한 패널의 사업 역량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이날 박 상무와 나란히 LG디스플레이로 전입한 LG 경영개발원/경제연구원 출신 이창엽 상무도 ‘경영전략’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발휘해 LG디스플레이의 향후 쇄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