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기자] 유통 업종의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돼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지만, 업종 전체보다 종목별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NH투자증권 홍성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11월 백화점 영업은 동일점성장률 10.1%로 매우 양호했고, 12월도 추운 날씨, 주식시장 상승, 연말 시즌 등으로 의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다.
반면, 대형마트는 전년에 호조를 보였던 비식품(가전, 문화, 잡화 등)의 매출 감소로 동일점성장률이 1.7%에 그치며 다소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홈쇼핑은 업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유형상품 호조로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통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주가가 하락했던 현대홈쇼핑을 제외하고 모든 종목이 시장수익률을 하회하는 등 양호한 영업 동향과 달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홍 애널리스트는 “여기에는 단기 고점 이후 조정, 정세 불안, 정책 이슈, 중국 긴축 우려감 등이 작용 이러한 유통 주가 부진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대적 업황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백화점 업체인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을, 중장기적으로 해외 사업 성과 기대감이 있는 업체인 롯데쇼핑에 관심을 갖는 등 업종 전체보다 종목별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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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