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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 마하' 판매 개시

기사입력 : 2010년12월28일 06:00

최종수정 : 2010년12월27일 16:13

- TI社 CPU, 안드로이드 2.2 OS 탑재
- HD급 동영상 촬영 및 재생, HDMI 단자 내장

[뉴스핌=신동진 기자] LG전자의 '옵티머스 마하'가 28일 판매를 개시한다.

LG전자는 28일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모델명: LG-LU3000)를 LG유플러스 댠독 모델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마하'는 통신을 담당하는 칩셋과 별도로 멀티미디어 및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담당하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社의 1GHz OMAP3630 칩셋과 안드로이드 OS 2.2 프로요(Froyo)버전을 탑재했다.

제품명도 LG전자의 스마트폰 시리즈명인 ‘옵티머스’에 비행기, 미사일 등의 속력을 표시하는 단위인 ‘마하(Mach)’를 붙여 최고 성능을 강조했다.

옵티머스 마하는 최신 스마트폰 기술을 집약시킨 ‘멀티미디어 허브’다. 우선 WVGA(800×480)급 3.8인치 TFT LCD와 500만화소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해 HD급 동영상 촬영 및 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단자를 내장해 이를 지원하는 TV의 대화면으로 동영상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규격을 갖춘 TV나 PC와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을 무선으로 상호 공유해 재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옵티머스 마하는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의 시네마천국/미션/러브어페어 등 영화주제곡 등 총 25개 벨소리를 탑재했다. 아울러 '엔니오 모리코네'가 LG전자를 위해 별도 제작한 테마음악 3곡도 8기가바이트(GB) MicroSD카드에 담아 제공한다.

이밖에, 생생한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돌비 모바일(Dolby Mobile) 2.0, 지상파DMB, 디빅스(DivX), 3.5파이(Φ) 이어폰 잭 등 최적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U+미디어' 기능을 최초 적용해 PC나 웹과 파일을 공유하거나 IPTV의 리모콘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옵티머스 마하는 한층 진화한 SNS 기능을 제공한다. 대기화면에서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 등에 게시글을 바로 등록하거나 지인들의 최근 글을 확인할 수 있는 ‘SNS 위젯’, 그리고 주소록의 연락처와 SNS 기능을 결합한 ‘링크북(Linkbook)’ 기능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내 위치를 검색하고 특정 위치정보를 기록해 이를 문자, 이메일, SNS 등으로 공유하는 ‘트레이스 미(Trace Me)’ 앱 ▲ 유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오피넷(Opinet)’ 앱 ▲ 맞춤형 배경화면 및 위젯을 자동 설치해주는 ‘테마선택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앱들을 제공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담당 나영배 상무는 “옵티머스 마하는 최고 성능과 최신 멀티미디어 기술력이 결합된 신개념 스마트폰”이라며, “LG전자는 차별화된 기능 및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군을 연이어 선보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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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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