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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주, 보험료 인상 등 실적 개선 전망"-대신

기사입력 : 2011년01월03일 07:46

최종수정 : 2011년01월03일 07:46


[뉴스핌=한기진 기자] 대신증권은 3일 손해보험업은 당장의 실적 부진보다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는 것에 비중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상승과 일반보험에서의 고액사고 발생 등으로 인해 11월 손해보험사들의 합산 실적은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악화된 기상여건과 연말 정산을 앞두고 보험금 청구가 몰리는 12월 실적은 11월 보다 더욱 부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 연구원은 "2011년부터는 자동차보험에서의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감소와 2010년 보험료 인상분이 매출에 반영돼 자보 손해율 안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최근 확대되고 있는 보장성 장기 보험 신계약 비중을 감안하면 손보사 실적은 중기적 관점에서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삼성화재에 대해서는 중기적 관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보험사로 선정하고 있으며, 2011년 상반기 최선호 종목은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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