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대우증권은 신규 방송 사업자 선정의 수혜는 방송 콘텐츠 제작사와 일부 대형 지상파 방송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장사 중 계열 방송물 제작사인 ISPLUS, 디지틀조선, 스포츠 콘텐츠 판권 중계업체인 IB스포츠 등을 꼽았다.
변승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신규 방송 사업자가 선정된 후 대규모 미디어 규제 완화 가능성안을 허용해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규제 완화는 올해내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규 방송사업자들의 연간 제작비는 사업자당 100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최소 연간 4000억원 규모의 신규 방송물 제작 수요가 발생하는 것.
반면 케이블 광고 시장의 경쟁 강화는 기존 케이블 채널 사업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변 애널리스트는 "홈쇼핑이 차지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 채널과의 연번 채널 일부가 신규 사업자에게 할당됨에 따라 홈쇼핑 및 케이블 SO의 수익 감소 가능성도 있다"며 "신규방송 사업법인에 지분 참여한 기업의 재무적 리스크가 커질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