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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기자] 반도체 업체들의 매출 조정국면이 점차 마무리되면서 올해 상반기 반도체 종목에 대한 투자가 유리할 것이라고 JP모간이 분석했다.
지난달 31일 반도체산업협회(SIA)는 11월 반도체 매출이 246억 달러로 전월대비 1%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11월 평균 매출 증가율인 3.1%를 밑도는 수준이지만 JP모간이 예상한 248억 달러와 거의 부합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평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한 260억 달러로 역시 JP모간의 전망치 261억 달러와 거의 일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JP모간은 올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지난해대비 5% 증가한 3120억 달러로 예상했으며 반도체 평균 가격은 4% 정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간은 지난 분기 동안 폭넓은 재고 조정으로 반도체 업황의 1차 조정 국면이 완료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JP모간은 인텔과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4/4분기에 평균을 밑도는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다고 지목하면서 2차 조정국면이 완료되는 올해 상반기 반도체 업종에 대한 매수를 추천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