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최시중, "IT강국서 스마트시대강국으로 도약하자"

기사입력 : 2011년01월17일 16:47

최종수정 : 2011년01월17일 17:00

[뉴스핌=양창균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IT강국에서 스마트시대 강국으로 도약하자고 제안했다.

최 위원장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가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통해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지금, 세계는 '스마트 혁명'이라는 거센 파고에 휩싸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올해가 한국 방송통신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분수령이 되는 해라고 생각한다"며 "열정적인 도전을 통해 IT강국에서 스마트 시대의 강국으로 다시 한번 비상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기회를 놓치면 미래는 없다"며 "방통위도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는 정책으로 더욱 분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맥락에서 방송분야의 경우 종합편성과 보도 채널의 성공적인 서비스 개시로 미디어 빅뱅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최 위원장은 "신규 채널들은 고착화된 방송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경쟁을 통해 우리 미디어산업은 단련되고 글로벌 미디어그룹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마트 시대의 핵심인 방송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도 마련된다.

최 위원장은 "스마트 TV 등의 출현으로 국경을 넘어선 콘텐츠의 무한경쟁은 이미 치열해졌다"며 "정부는 방송사의 대형화와 제작역량 강화를 유도해 '한류코리아'의 명성을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방송산업 발전을 위해선 광고시장의 육성이 아주 긴요하다"며 "정부는 이를 위해 광고규제를 개선하고 광고판매시장에 경쟁을 도입해 시장을 키우는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 위원장은 통신분야의 경우 통신시장 3강 구도를 개선해 새로운 경쟁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MVNO 등 능력있는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지원할 것"이라며 "과감한 스마트 네트워크 투자로 세계최고의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브로의 전국서비스와 차세대 무선망 조기구축 등을 통해 폭증하는 데이터 수요에 대비하겠다는 방안이다.

이와함께 최 위원장은  융합산업의 확산에 주력하는 한편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스마트 신산업과 벤쳐기업 육성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화두로 던진 '일기가성'(一氣呵成)'을 언급한 뒤 "스마트 혁명이 본격화되는 올해 진실로 우리 방송통신 업계가 일기가성의 각오를 다지자"며 "국가 역량을 집중해 스마트 시장의 확실한 글로벌 리더가 되자"며 말을 마쳤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하마스, 對이스라엘 '자폭 작전' 재개 촉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오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해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고위 관리인 칼레드 마샬 전 하마스 정치국 위원장이 이제 저항하기 위해 자폭 작전(suicidal operation) 재개를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이 합작한 매체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에 따르면 마샬 전 위원장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우리는 (자폭) 작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이 상황은 공개적인 충돌로만 해결될 수 있다. 적은 우리가 싸우든 싸우지 않든 우리 모두를 찾아 전방위로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서안 투바스 인근의 한 장례식에 참석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이 시온주의 단체(이스라엘)에 대한 실제 저항에 여러 전선이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샬 전 위원장이 언급한 여러 전선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대리 세력인 이른바 '저항의 축'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은 하마스를 비롯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이라크 민병대 등 역내 반미, 반이스라엘 무력 단체를 지원해 왔다. 마샬 전 위원장의 발언은 이스라엘군이 앞서 이날 오전 서안 툴카렘과 제닌, 투바스 등지에 무인기(드론) 공습 등으로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테러 차단 목적이었으며, 테러리스트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소식은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 이번 주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이 열렸지만 하마스는 미국이 제안한 협상 중재안 내용이 이전에 큰 틀에서 합의한 내용과 다르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길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기간에 전면 철군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중재안에는 이스라엘군이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 국경 완충 지대인 '필라델피아 회랑'과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갈라놓는 '넷자림(Netzarim) 회랑'을 계속 통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헤즈볼라가 고위 지휘관 암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로켓과 드론 공격한 가운데 이제 이란의 보복만 남은 상황에서 하마스까지 대(對)이스라엘 자폭 테러 작전을 재개할시 중동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2024-08-29 08:50
사진
백악관 "바이든-시진핑 수주내 통화 계획"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과 중국이 수주 안에 양국 정상의 통화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8월 27일과 28일 중국 베이징 외곽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만남은 지난 2023년 11월 우드사이드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논의한 것처럼 미중 간의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왼쪽)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주임 겸 외교부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 "양측은 다양한 양자 및 역내, 글로벌 이슈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양측은 몇 주 안에 정상급 통화 계획을 포함해 열린 소통 라인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환영했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양국의 전구(戰區) 지휘관 간 전화 통화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설리번 보좌관이 대만 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리번 보좌관이 인도태평양 내 동맹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하고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의 합법적인 해상 작전에 대한 중국의 불안정한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면서 "양측은 북한, 미얀마, 중동에 대한 공동의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고 확인했다. 백악관은 이밖에 "러시아의 방위 산업 기지에 대한 중국의 지원과 그에 따른 유럽 및 대서양 안보 영향에 대한 우려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밖에 중국의 불공정 무역 정책과 비시장적인 경제 관행, 미국 첨단 기술을 이용한 중국의 안보 위협 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8-29 05: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