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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TV, 세계 최초 실시간 IPTV 앱 서비스

기사입력 : 2011년01월24일 12:12

최종수정 : 2011년01월24일 12:12

호주 텔스트라의 IPTV 서비스 'Bigpond TV' 제공

[뉴스핌=유효정기자] 삼성전자 스마트TV가 세계 최초로 IPTV 채널 콘텐츠를 셋톱박스 없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4일 호주 최대 통신 사업자인 텔스트라(Telstra)사의 IPTV 서비스인 'Bigpond TV' 실시간 채널 콘텐츠를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텔스트라와의 협력으로, 호주의 삼성 스마트TV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사용자들이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BigPond TV'가 제공하는 스포츠, 뉴스, 음악 등의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nternet Protocol Television)을 의미하는 IPTV는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하여 제공되는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로 시청자가 자신이 편리한 시간에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골라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자가 별도의 셋톱박스를 구매하거나 임대해야하는 불편함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텔스트라의 IPTV 대표 벤 키닐리는 "실시간 IPTV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셋톱박스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런칭은 삼성전자 스마트TV가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실시간 채널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뉴스, 스포츠, 뮤직 비디오 채널은 인기가 높아 시청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BigPond 광대역 서비스 가입 고객은 대부분 BigPond TV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PTV 사업자 입장에서도 셋톱박스 없이 소비자에게 IPTV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셋톱박스에 대한 투자, 재고, 회수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IPTV 소비자 가입유치를 위한 마케팅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NHN, 다음, SK 컴즈 등 국내 최대 인터넷 업체와 스마트 TV 콘텐츠 연합 전선을 구축한 데 이어 앞으로 전 세계 통신 사업자와의 IPTV 사업협력을 강화하고,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유·무료 실시간 IPTV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호주법인 AV 그룹 매니저인 에반 마놀리스는 "이번 IPTV 서비스 제공은 소비자와 사업자 그리고 제조업체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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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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