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올해 2월 스마트폰 진검승부 시작된다

기사입력 : 2011년02월02일 06:00

최종수정 : 2011년02월02일 15:22

스마트폰 전초전 MWC...비밀병기로 기선제압

[뉴스핌=신동진 기자] 2011년 2월 스마트폰의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올해 스마트폰의 격전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 이곳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해외 유수의 기업들은 올해를 주도할 자사의 비밀병기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사들은 자신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바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칭)다. 이 제품은 지난해 말부터 해외 블로그 등에서 사진과 세부사항이 속속 드러나오며 세상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갤럭시S2는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그리고 운영체제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최신버전인 '진저브레드'를 탑재해 최신의 기술이 집약됐다.

이 제품은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시장에 2분기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텐밀리언셀러의 '갤럭시S'의 명성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 ▲ 3.5인치, 800MHz CPU, 500만 화소(AF)의 '갤럭시 에이스(Galaxy Ace)' ▲ 3.31인치, 600MHz CPU(3D 가속), 500만 화소(AF)의 갤럭시 핏(Galaxy Fit) ▲ 3.2인치, 800MHz(3D 가속) CPU, 300만 화소(AF)의 갤럭시 지오(Galaxy Gio) ▲ 3.14인치, 600MHz, 300만 화소의 갤럭시 미니(Galaxy mini) 등의 갤럭시패밀리 라인업을 대거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LG전자의 라인업도 막강해졌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옵티머스군단을 올해 출시하며 성장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 세계 최초 듀얼코어 탑재로 세계시장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옵티머스2X'. 여기에 '수퍼슬림', '수퍼밝기' 콘셉트로 제작된 두께 경쟁이란 화두를 던진 '옵티머스 블랙'은 오는 2분기 KT로 출시가 예정돼 있다.

또 3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옵티머스 라인업도 MWC 2011에서 선보일 것으로 기대돼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공략은 더욱 거세질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 워크아웃을 졸업할 것으로 기대되며 2011년을 새로운 원년으로 삼고 있는 팬택의 라인업도 시간이 갈수록 막강해지고 있다.

2월 SK텔레콤을 통해 예정돼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베가 엑스'가 대기중이며, 오는 4월에는 듀얼코어 CPU와 DDR2 메모리를 장착한 '스카이 듀얼코어(가칭)'이 출격준비중이다. '스카이 듀얼코어'의 경우 일본 시장에도 출격할 라인업이어서 올해 기대되는 제품 라인업중 하나다.

업계 관계자는 "MWC2011을 기점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그동안 자사가 극비리에 진행한 전략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당신의 성공투자 파트너! 돈 버는 오늘의 승부주!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