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통신3사 CEO들과 만나 가계통신비의 지속적인 완화를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28일 통신업계 CEO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물가안정을 위해 가계통신비 완화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통신3사 CEO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석채 KT 회장을 비롯해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총괄사장 등 통신업계 3사 CEO가 모두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최근 스마트폰 이용 확대에 따라 통신비 부담이 일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계통신비 완화를 위해 통신3사 CEO들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통신3사 CEO들은 즉답을 회피하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별개로 방통위는 이번주 중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공정위 등과 함께 통신요금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요금인가제와 통신요금구조등 통신요금분석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최 위원장은 작년에 "스마트 시대가 개막됐다면 올해는 스마트 시대가 본격화돼 보다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 우리나라가 IT 강국에서 스마트 강국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MVNO(재판매사업자)등 신규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스마트 시대의 핵심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한편 트래픽 폭주로 인한 통화품질 저하 또는 통화 장애를 예방하고 모바일 네트워크 투자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통신3사 CEO들은 각사의 올 역점 사업 분야를 발표하면서 스마트 시대 선도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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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