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하나금융지주가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외환은행 인수 자금마련을 위한 제3자배정 신주 상장을 앞두고 수급에 대한 우려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1100원(2.31%) 내린 4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법원이 어제 하나금융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제3자배정 신주 3119만여주를 이날 상장하게 된다.
배정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28일 예정됐던 신주상장이 미뤄짐에 따라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신주상장으로 인한 단기적인 수급 우려감은 있지만 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이날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수급 우려감보다는 불확실성 해소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주가 5만 4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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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예슬 기자 (yesl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