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부터 예약가입 고객 대상 개통 및 배송 시작
- '전문 상담'·'프리미엄 A/S'로 차별적 서비스 제공
- 예약가입 1, 2호 고객에게 데이터무제한 요금 1년 무료
[뉴스핌=신동진 기자]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은 아이폰 4를 16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판매가는 예약 가입 가격과 동일하다.
이번 공식 출시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9일 07시부터 15일 24시까지 예약가입을 실시했다. 예약 기간동안 가입한 고객들은 16일부터 택배 또는 예약 대리점 방문 수령 등을 통해 아이폰 4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 편의를 위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예약 가입 고객 대상 배송을 조기에 완료하고, 이번주 주말인 19일부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도 SK텔레콤 T world 매장에서 즉시 가입 가능토록 준비를 완료했다.
SK텔레콤은 아이폰4 출시와 함께 고객들이 차별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아이폰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가입단계에서부터 고객상담, A/S에 이르기까지 고객 서비스 단계별로 SK텔레콤만의 차별적인 고객서비스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가입 시점에 단말기 체험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스마트폰 고객의 특성을 적극 반영해 SK텔레콤은 아이폰을 판매하는 모든 대리점에 체험용 아이폰 2대를 비치했다. 또 고객들이 가입 시점에 충분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아이폰 판매 대리점주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아이폰 고객이 고객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12개 SK텔레콤 고객센터에 아이폰 전문 상담원을 배치하고, 이들에 대한 심화 교육도 펼쳤다.
아울러 SK텔레콤은 72개 애플 A/S 센터에 더해 전국 32개 SK텔레콤 A/S 망을 통해서도 아이폰 4 A/S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전국 A/S 센터 직원들에 대한 아이폰4 A/S 교육을 시행해 A/S 분야에서 양적/질적으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서진우 SK텔레콤 Platform 사장은 "SK텔레콤은 국내 3대 고객서비스 평가를 지속적으로 석권하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인정받아 왔다"며 "아이폰4 출시를 계기로 가입단계, 고객상담, 프리미엄 AS 등의 고객서비스 단계별로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아이폰4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우선 지난 9일부터 시행한 예약가입 1호, 2호 고객에게 데이터무제한 요금 1년 무료 혜택과 멜론 1년 무료 이용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16일 중구 명동에 위치한 SK텔레콤 멀티미디어 매장에서 가졌다.
아이폰4 1호 가입의 행운을 얻은 석은경(서울 마포구 거주, 35세) 고객은 “12년 동안 SK텔레콤을 이용해 왔으며 아이폰을 통해 SK텔레콤의 뛰어난 통화품질과 각종 고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예약가입 당일 새벽부터 인터넷에 접속했다”고 밝혔다.
2호 가입자로 선정된 강연주(서울 노원구 거주, 23세) 고객은 단말기가 고장나 경쟁사로 옮겼으나, SK텔레콤의 통화품질을 잊을 수 없어 아이폰 출시 소식을 듣고 서둘러 번호 이동을 통해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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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