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SID의 주가가 바닥을 지나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도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은 지난 4분기가 바닥"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경향이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SMD 지분율 희석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됐고, 일본지진에 의한 소니 생산차질로 반사이익도 전망된다"며 "고유가, 일본 에너지 대란 우려로 자동차용 리튬전지도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1분기 실적도 2차전지 실적이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1Q11 Preview: 2차전지 실적, 기대에 부합
목표주가: 230,000원(유지) 현재가 : 161,000원
1분기 실적, 2차전지는 기대에 부합하나 PDP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
- 1분기 실적 매출액 1조1,459억원(-8.0% q-q), 영업이익 577억원(+292% q-q) 전망
- 매출액 감소는 IT 산업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 특히, PDP 사업부 실적 부진이 주원인
- 영업이익은 배당금과 2차전지 사업부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
CRT 담합 과징금은 1분기 충당금 처리 전망. SMD 평가차익과 상계 가능
- CRT 담합 과징금은 과거 내용에 대한 단기 소재로, 주가에 이미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판단
- 언론에 보도된 국내, 미국 외 유럽 과징금도 예상되는데, 과징금 합계는 1,000억원 못 미칠 듯
- 과징금은 1분기에 충당금으로 처리할 것으로 판단. SMD 재평가 차익 1,000억원 이상 예상되어, 과징금과 상계될 수 있는 상황
주가도 바닥을 지나 상승 국면 진입할 것으로 전망
- 실적은 지난 4분기가 바닥.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경향 뚜렷해질 전망
- 3/18 SMD 증자로 SMD 지분율 희석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
- 일본지진에 의한 소니 생산차질로 반사이익 전망. 음극활 조달도 경쟁업체 대비 유리한 상황
- 고유가, 일본 에너지 대란 우려로 자동차용 리튬전지도 부각될 수 있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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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