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기대에 못미치는 잠정실적을 발표했으나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7일 시장에 따르면 삼성전자 2분기 실적에 대해 반도체 부문에서 이익이 회복 될 것으로 예상되고 휴대폰 등 신제품 출시도 있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2분기 영업이익은 4조원 규모로 1분기 대비 30% 이상 급증한 규모다.
이는 ▲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는데다 ▲ LCD 총괄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 통신은 휴대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소폭의 개선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지진 여파로 디램(DRAM) 가격과 낸드(NAND) 플래시메모리가격이 경쟁업체 생산차질 및 가동률 부진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파른 가격하락세를 기록한 TFT-LCD 패널가격이 1분기 안정을 찾은 이후 2분기 부터 중국 노동절효과와 시장참여자들의 재고축적, 신규모델 출시 등으로 반등할 전망이다.
하나대투증권 이가근 애널리스트는 "디램과 낸드 플래시 가격이 전망한 것보다 강세를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2분기부터 계단식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