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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갤럭시S2 서비스 차별화 신경전

기사입력 : 2011년04월21일 14:36

최종수정 : 2011년04월21일 14:36

 

 [뉴스핌=노경은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S2 출시를 앞두고 차별화된  마케팅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경쟁사보다 우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로 눈치만 보는 모양새다.

LG유플러스가 혜택을 공개하면서 KT와 SK텔레콤이  분주해졌다. 2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이통사가 이에 못지않은 서비스를 내놓기위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날을 세운것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10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과 지상파 프로그램 1년  무료 시청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며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다. 고사양 스마트폰으로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치 기세를 2분기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도 공식 발표를 통해 조만간 각종 혜택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밝힐 수 없지만 LG유플러스 못지 않은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 확보에 자신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티맵과 티스토어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KT 역시 이번주 내로 예약판매에 돌입하며 경쟁사 전략을 예의주시하는 모양새다. 경쟁사 보다 예약판매 날짜가 늦은 것에 대해서는 "예약판매 일정보다 출시 날짜가 중요하다"며 "삼성전자와 출시일정 등을 마무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디어데이를 통해 갤럭시S2 출고가와 요금제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통3사 동시공급도 점쳐지는 상황에서 마케팅 전략이 매출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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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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