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감원, '해킹사건' 현대캐피탈 징계 검토

기사입력 : 2011년05월18일 08:51

최종수정 : 2011년05월18일 11:23

- 임직원 사고예방대책 소홀 책임
- 현대캐피탈 해킹 피해 175만명

[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8일 발생한 고객정보 해킹 사건과 관련해 현대캐피탈과 임직원을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또 현대캐피탈 해킹으로 고객 175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17일 현대캐피탈에 대한 검사결과 중간발표에서 임직원이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규에서 정한 사고예방대책을 소홀히 해 고객정보가 대량 유출됐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업무 성격상 불필요한 ID와 비밀번호를 부여하거나 퇴직한 직원이 재직 시 사용하던 ID와 패스워드를 삭제하지 않아 정비내용 조회서버에 총 7차례나 무단 접속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또한 해킹침입방지 시스템이 해킹사고와 동일한 IP로 접근한 해킹시도를 발견했지만 제대로 IP접속을 차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킹하고 발생 시 정보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객 비밀번호 암호화와 업무관리자의 화면 조회시 주민번호 뒷자리 숨김 표시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해킹 사건이 국민의 불안을 가져오고 사회 문제로까지 비화한 점을 고려해 현대캐피탈 법인과 임직원에 대한 징계를 제재심의위원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전자금융사고 예방대책 이행을 소홀히 한 현대캐피탈 임직원에 대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 및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는 국민불안을 초래하고 사회문제가 된 점을 감안해 조치할 예정"이라며 "제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6일부터 4월7일까지 해커가 광고메일 발송 서버와 정비내역 조회 서버에 침입해 해킹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내려받도록 하는 방식으로 해킹한 개인정보는 약 17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