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아이슬란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현행 4.25%에서 유지한다고 밝혔다.
15일 아이슬란드 중앙은행은 발표문을 통해 이 같은 금리동결 소식을 밝힌 뒤, 임금 상승 압력에 따른 단기 내 통화정책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아이슬란드 중앙은행은 "경제회복에 따라 임금 상승 압력이 증대되며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근원 물가상승률이 현재 당국의 안정 목표치에 근접한 상황"이라며 "이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단기 내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중앙은행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