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내달 1일 LTE상용화...테마불까

기사입력 : 2011년06월23일 11:2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창균 기자]내달 1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LG U+)가 4G방식의 LTE(롱텀에볼루션) 상용화에 나서면서 관련 수혜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LTE망 구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KT 역시 내년 LTE서비스를 위해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이 때문에 관련부품 업체들의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

23일 통신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4G방식의 LTE서비스 사용화 시점이 임박하면서 관련부품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등 통신3사가 준비중인 LTE 총투자규모는 6조원대로 전망되고 있다. 

SK텔레콤이 올해를 시작으로 총 3조원 규모의 LTE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도 1조2000억원의 LTE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LTE서비스를 준비중인 KT도 1조6700억원의 LTE망 투자계획을 잡고 있다. 통신3사의 LTE 총 투자규모가 6조원대로 추정되면서 관련산업에 파생되는 효과도 적지 않아 보인다.

일단 LTE 네트웍 투자라는 점에서 통신망 구축장비업체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네트웍 망구축 뒤에는 콘텐츠업체를 중심으로 4G망투자 효과가 기대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G의 기반이 되는 LTE 서비스 도입단계는 장비업체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인프라 구축이 확대되는 시기에는 관련 서비스에 가입자 추이를 보면서 단말기와 부품업체에 관심을 갖는 게 좋을 듯 하다"고 조언했다.

이를 고려할 때 4G기지국에 장비를 공급하는 이수페타시스와 대덕전자가 초기 네트웍 투자효과를 볼 가능성이 크다는 계산이다. 이수페타시스와 대덕전자는 통신용 PCB전문 제조업체다. 전문가들은 3G 망 업그레이드와 4G 네트워크 확대시 데이터 트래픽을 해결하기 위한 네트워크 장비의 수요로 이수페타시스의 수혜를 예상하고 있다.

대덕전자 또한 LTE 투자확대의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반도체및 통신 PCB 전문업체로 PCB업체 중 최상의 성장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는 대덕전자가 4G 투자 확대로 통신부문 PCB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반도체 부문 CSP (Chip Scale Package)기판 수요도 크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 부품과 안테나 전문 생산업체 국내 1위인 에이스테크도 LTE의 수혜 종목이다. 전문가들은 4G 장비인 LTE 및 WiMAX 장비에 관련 부품은 물론 소형기지국 장비인 RRH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동통신 무선망 최적화장비 및 계측장비를 생산하는 국내 1위인 이노와이어도 관심기업이다. 3G 네트워크 성능업그레이드와 본격적인 4G 투자가 이뤄질 경우 이노와이어의 실적확대가 예상된다.

이와함께 해외수출도 기대할 수 있다.

GSA(Global Mobile Suppliers Association) 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 현재 LTE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전세계 12개국 17개 사업자이고 향후 2012년까지 전세계적으로 73개 사업자가 LTE서비스를 상

용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LTE네트워크 도입을 고려하거나 구축중인 곳은 전세계 75개국 196개 사업자로 집계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