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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회사, 서민의 동반자 역할해야"

기사입력 : 2011년06월23일 16:24

최종수정 : 2011년06월23일 16:39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왼쪽)이 23일 오후 서민금융지원 현장 방문을 위해 신한은행 여의도중앙지점에서 서진원 신한은행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문형민 기자]"은행 등 금융회사가 서민들의 동반자 역할을 해야한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신한은행 여의도중앙지점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 영등포지부를 차례로 방문해 서민금융 이용자들의 애로사항 및 서민금융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는 신한은행에서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지원 상품의 취급을 계기로 서민들의 금융편의를 도모하고, 서민들의 불법 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은행 등 금융회사가 저신용자에게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역할을 넘어 각종 금융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신복위 영등포지부에서 권 원장은 신복위의 재원 확충을 약속하는 한편, 신복위가 가진 금융소외자 취업알선 기능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신복위가) 은행 거래기업과 유기적으로 연결, 취업알선을 해 주는 것은 어떠냐"며 "은행 거래자 중 고용을 원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취업을 하게 해 주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상적인 채무상환이 어려운 과다채무자의 조속한 경제적 재기를 위해서는 채무조정 등의 신용회복지원이 필요하다며 신복위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권 원장의 현장 방문시 제기된 문제점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금융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서민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한편, 권 원장은 오는 9월말이 되면 저축은행 추가 구조조정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9월 말에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발표되면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구조조정 폭은 지난번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사 참고해서 전체적으로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 9월말에 진행될 경영진단의 기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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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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