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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에 브렌트유 4년만에 최고…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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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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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란 협상 교착으로 29일 국제유가가 6% 급등했다.
  • WTI 106.88달러, 브렌트유 118.03달러로 수주 만 최고치 마감했다.
  • 연준 금리 동결에 금값은 인플레 우려로 한 달 만 최저치 떨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WTI 선물 100달러 돌파...브렌트유 120달러 기록
트럼프, 이란 항만에 대한 수개월 봉쇄 가능성 대비책을 미 석유업계에 문의
트레이더들, 연준이 내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 유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의 협상 교착으로 중동 지역 원유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29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6% 넘게 급등하며 수주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금값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압박한 탓에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95달러(7%) 오른 배럴당 106.88달러에 마감했으며, 이는 4월 7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배럴당 6.77달러(6.1%) 오른 118.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3월 31일 이후 최고치다. 브렌트유는 장 마감 이후 거래에서 추가로 상승해 배럴당 12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2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항만에 대한 미국의 봉쇄가 수개월간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그 영향 완화 방안에 대해 미국 석유 기업들에게 문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동 지역 석유 공급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더욱 키웠다.

로이터가 4월 중순 기준으로 계산한 바에 따르면,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500억 달러 이상의 원유 공급이 시장에서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퉁선물의 양안 애널리스트는 "트럼프가 봉쇄를 연장할 준비가 돼 있다면 공급 차질은 더욱 심화될 것이고, 유가는 계속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美 원유재고 감소

미국에서도 공급 긴축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600만 배럴 이상 감소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약 20만 배럴 감소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휘발유와 정제유(주로 디젤로 구성) 재고 역시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연료 소비국인 미국에서 여름철 운전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연료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RBC 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들은 수요일 보고서에서 "여름이 다가오면서 제품(정제유) 수요가 추가로 늘어나고 공급 제약이 겹치면서 유가는 다시 강한 지지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를 결정한 데 따른 파장도 주시했는데, 분석가들은 단기적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 금값, 연준 금리 동결 이후 낙폭 확대

금값은 연준의 금리 동결 후 인플레 우려가 투심을 압박하며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1% 내린 온스당 456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30일 오전 3시 14분 기준 온스당 4528.17달러로 1.4% 하락했다. 이는 3월 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1992년 이후 가장 의견이 갈린 결정이었다.

연준은 정책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언급했으며, 일부 위원들은 더 이상 연준이 차입 비용(금리)을 인하하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반대 의견을 냈다. 이번 성명에는 총 3명의 위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독립 금속 트레이더 타이 웡은 "완화적 기조를 성명에서 빼야 한다고 주장한 반대 의견 3명이 등장한 것이 금값에 일정한 하방 압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결정 이후에도 연준이 올해는 물론 내년 상당 기간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베팅을 유지했다.

미국이 지원하는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다시 커지고 있다.

씨티인덱스와 포렉스닷컴의 시장 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시장 상황을 구할 수 있는 것은 트럼프와 이란뿐이지만, 양측은 합의에 가까워지지 않고 있고 유가는 이를 반영하고 있다"며 "이런 배경에서 현재로선 금 전망이 밝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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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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