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은행장들 "가계대출 연착륙 대책 효과 기대, but 저소득층 배려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시중은행장들을 초정, '7월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안보람 기자] 시중은행장들이 정부의 가계부채 연착륙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저소득가계의 은행대출 이용기회가 제약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민금융확충 등의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국은행 소회의실에서 9개 은행 대표들과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중수 총재는 이 자리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누적되어온 가계부채 문제를 단기간 내에 해결하기는 어렵다"며 "정책당국과 민간부문이 협조하면서 꾸준하고 의연하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금번 가계부채 연착륙 대책의 영향으로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그 과정에서 저소득가계의 은행대출 이용기회가 제약될 가능성이 있다"며 "서민금융 확충 등의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고정금리부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우리나라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변동금리부 대출의 금리가 상당폭 낮은 데다 대출의 중도상환 및 재차입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 고정금리부 대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은행이 그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MBS 및 Covered Bond 등 장기채권 발행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도 나왔다.

전세값 상승세 확대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최근 수도권은 보합세, 지방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 전세가격 상승세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참석자들은 아울러 유로지역의 국가채무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된 것이 아닌 만큼 계속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물론, 유로지역 정상들의 국가채무위기 해결방안에 대한 포괄적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위기의 확산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김중수 총재는 국내 외화표시채권에 대한 투자제한 조치의 도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은행장들은 이 조치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은행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김 총재는 최근 바젤위원회(BCBS)가 바젤Ⅲ에 의한 유동성 규제시 우리나라의 산업금융채권 및 중소기업금융채권을 고유동성자산으로 인정하기로 했음을 전하고, 이는 정책당국이 관련 국제회의에서 국내은행의 건의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금융협의회 및 은행 리스크관리 담당 임원회의에서 은행들은 산금채 및 중금채가 고유동성자산에서 제외될 경우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자산운용이 제약된다는 점을 들어 해당 채권의 고유동성자산 편입을 요청한 바 있다.

김 총재는 아울러 글로벌 금융규제 논의에 대한 은행장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조준희 중소기업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리처드 힐 SC제일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김태영 농협 신용대표이사, 이주형 수협은행장이 참석했다.

한은에서는 김중수 총재와 장병화 이사가 배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