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 뚜레쥬르, 파트너십 강화 “질적 1위 나선다”

기사입력 : 2011년08월08일 11:0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CJ푸드빌(대표 김의열)의 뚜레쥬르는 가맹점과의 상생 및 소통을 촉진하는 제도로 ‘가맹점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마련해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뚜레쥬르 측은 “지난해 무리한 출점을 자제하고 점주와 고객 가치 실현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신BI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며 “베이커리의 기본에 더욱 충실하고 정통 유럽 스타일의 ‘건강빵’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서겠다는 진정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가맹점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따르면 앞으로 신제품의 20%는 고객을 일선에서 접촉하고 있는 가맹점주가 제안한 아이디어 기반으로 출시된다. 이를 위해 가맹점주가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게시판(CoP)이 최근 개설됐으며 향후 가맹점주는 신제품 외에도 다양한 제안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가맹점에 대해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는 등 상생펀드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가맹점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사이버 공간을 마련한 데서 더 나아가 오프라인 모임도 확대된다. 우선 오는 16일부터 11월까지 1000여 가맹점주가 순차적으로 본사에 초청돼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운영 개선을 논의한다.

이 모임은 가맹점 교육도 겸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11월 중으로는 전국의 1400여 가맹점주가 한 자리에 모여 뚜레쥬르의 사업전략을 공유하고 한 가족으로서 파트너십도 나누게 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최근 CJ의 외식 브랜드가 한 곳(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 내)에 모여있는 CJ푸드월드 개관식에 가맹점주를 초청한 바 있다.

뚜레쥬르는 이와 함께 CJ 임직원이 누리는 혜택을 가맹점주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CJ의 다양한 브랜드를 가맹점주도 즐길 수 있도록 쿠폰 등을 통해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우수실적 및 장기운영 가맹점주에게는 콘도 이용, 건강검진 등도 제공될 예정이며 특히 가맹점주의 자녀 및 추천직원(아르바이트)를 위해 공연 및 체험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혜택 지원 등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앞서 뚜레쥬르는 가맹점의 상권보호를 위해 계약 시 상권 영역을 설정하는 등 가맹점의 권익보호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온 바 있다.

이번 뚜레쥬르의 ‘가맹점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무분별한 외형확장보다는 점주와 고객 가치 기반 아래 경쟁우위 확보에 주력하자는 ‘질적 1위’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의 일환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질적1위란 CJ가 추구하는 최초, 최고, 차별화의 온리원(ONLYONE) 정신과 일맥상통한다”며 “외형보다 내실을 지향해 궁극적으로 진정한 의미의 일등주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뚜레쥬르는 내수 시장에서 ‘가맹점 동반성장 프로그램’ 가동을 통한 점주와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베트남 1위 베이커리 기업의 성공사례를 동남아로 확대하고 기 진출지역인 미국, 중국에서도 사업을 안정화 및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