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이슈] NHN과 광동제약의 닮은점은? 000 매입

기사입력 : 2011년08월11일 14:5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매입 신고 기업 대부분이 실적 우량 기업

 

[뉴스핌=고종민 기자] 미국과 유럽 경제의 침체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지난 2일부터 폭락을 거듭하면서 자기회사 주식(이하 자사주) 취득으로 주가방어를 하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자사주를 매입한 대부분의 기업은 우량한 재무구조와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0일 까지 자사주 매입 신고를 한 기업(유가증권시장·거래소시장 포함)은 NHN·광동제약·아바코·휴맥스·참엔지니어링·SDN·넥스턴·리켐·삼영엠텍·서호전기·인화정공·SIMPAC METALLOY·골프존·디이엔티·코아크로스·팅크웨어·하나마이크론 등 총 22개 기업에 달한다.

지난해는 총 277개 기업에서 자사주 매입 신고를 했으며 한달 평균이 23건인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에 자사주 매입 신고가 집중된 것이다.

이 기업들은 △임직원 상여금 지급 △주가안정 △경영권 안정화 등을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많이 떨어진 기업일수록 주가가 크게 상승해왔다”며 “급락장에서는 자사주 매입 효과가 커 신고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 부양 효과는 중·대형주보다 소형주에서, 목표매입비율이 낮은 경우보다 높은 경우에 크게 나타났다”며 “△우수한 이자지급능력과 수익성 △낮은 부채비율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은 소규모 기업 등도 효과가 극대화되는 요소들이다”고 덧붙였다.

증시 급락 기간 동안 집계된 22개 기업 중 20개 기업은 52주 신고가 대비 최소 30%∼80%대의 하락률(10일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NHN과 광동제약 두 곳만이 각각 16.55%. 22.12% 내외의 하락률을 보이면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22개 기업은 양호한 재무구조(낮은 부채비율)를 유지했다. 대부분이 부채비율 100% 이하였다. 하나마이크론(189.57%, 1분기말 기준)·SDN(198.84%)이 가장 높은 수준에 속했다.

자사주 매입 신고 기업들의 실적은 증가하거나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했다.  팅크웨어와 디이엔티만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팅크웨어의 지난 1분기 실적(영업익 22억원)은 전분기(46억원) 및 전년 동기(48억원) 대비 둔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디이엔티의 경우, 올 1분기 들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또 조사 대상 기업들은 넥스턴·서호전기·인화정공·코아크로스·팅크웨어·광동제약·프리엠스 7곳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증권사의 보고서 분석대상(커버리지)이다. 스몰캡(중소형) 기업들은 보통 우량한 기업에 한해 증권사에서 보고서를 작성한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기 회사 주식에 자신이 있어야 자사주 매입을 한다”며 “펀더멘탈이 좋은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방어에 성공한 케이스로 꼽힌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리켐의 경우에는 상장 전부터 자사주 매입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며 “최근 외부 요인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싼 가격에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회가 왔고, 빠른 주가 회복도 기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틱톡, 세계 최초 시각 인식 AI 공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중국명 쯔제탸오둥, 字節跳動)는 언어 지시가 아닌 시각을 이해해 동영상을 제작하는 '비디오월드'라는 이름의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바이트댄스 산하 더우바오(豆包) AI 대형 모델 팀은 베이징교통대학, 중국과학기술대학과 공동으로 제작한 비디오월드를 발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11일 전했다. 오픈AI가 공개한 AI 동영상 생성 모델인 소라(Sora)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관련된 동영상을 제작한다. 이에 반해 비디오월드는 텍스트나 음성이 아닌 시각 정보만으로 동영상을 제작한다. 시각 정보로 동영상을 제작하는 AI 솔루션인 비디오월드가 처음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종이 접기 혹은 넥타이 매기 등의 복잡하거나 세밀한 동작은 언어로 명확히 표현하기 어렵다. 비디오월드는 AI가 인간 혹은 사물의 동작을 시각으로 인식해서 동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트댄스는 "비디오월드는 학술 연구 프로젝트로 현재 새로운 기술 방법을 탐색하는 과정에 있을 뿐이고, 제품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는 "비디오월드는 바둑 및 로봇 제어 환경 시뮬레이션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지만, 실제 세계 환경에서는 아직 미비점이 많다"고 소개했다. 비디오월드는 바둑 게임에서 프로 5단 수준의 실력을 달성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 작업을 수행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바이트댄스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 비디오월드를 현실 세계의 범용 지식 학습기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우바오는 바이트댄스가 2023년 8월 발표한 AI 챗봇이다. 현재 중국 내에서 딥시크에 이어 사용자 수 2위에 올라 있는 AI 대형 모델이다. 더우바오팀은 바이트댄스 내부에 2023년 만들어졌다. 더우바오팀은 최첨단 AI 대형 모델 기술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연구 방향은 딥러닝, 강화 학습, 대규모 언어 모델(LLM), AI 음성 인식, AI 시각 인식, AI 인프라, AI 보안 등이다. 바이트댄스가 공개한 비디오월드 시연 화면 [사진=제일재경신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2-11 11:30
사진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신청 접수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7일부터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가중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들의 배달·택배비를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민라이더스 배달기사 노조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기본배달료 인상, 오토바이수당 및 픽업거리 할증 도입을 촉구하는 집회를 마치고 오토바이로 행진을 하고 있다. 2021.12.23 pangbin@newspim.com 지원 대상은 ▲2023년 또는 지난해 연 매출액이 1억400만원 미만이며 ▲배달·택배 실적이 있고 ▲신청일 기준 폐업하지 않은 개인·법인 사업자다. 또 배달·택배를 주업으로 하는 업종과 소상공인 정책 자금 제외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최대 30만원으로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배달·택배비는 지난해 실적과 과거 증빙자료 등을 보관하지 않거나 확인이 어려운 경우를 감안해 올해까지의 실적도 폭넓게 인정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배달·택배비 증빙자료 확보 용이성을 토대로 신청자 유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청 접수를 개시할 예정이다. 연내 차질 없는 지원을 목표로 '신속 지급'과 '확인 지급' 절차로 나눠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 유형별 신청 일정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2.08 rang@newspim.com 먼저 신속 지급 절차는 약 8만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중기부는 온라인 신청과 증빙자료 등록 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 지급 절차를 마련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들의 자료 증빙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등 6개 배달 플랫폼과 배달 대행사로부터 소상공인이 지출한 배달비 제공에 대한 협조를 받았다. 신속 지급 대상자 데이터베이스(DB)에 포함된 약 8만개사 소상공인들은 별도의 증빙자료 없이 사업자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증빙 부담이 대폭 줄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 지급 대상자들은 오는 1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단계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할 시 신속 지급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초 신청 후 지원금이 30만원 미만이더라도 추가 신청 없이 올해 12월까지 배달비 실적이 확인되면 누적 금액 최대 30만원까지 차액을 지급한다. 신속 지급 대상자 DB에 포함되지 않은 확인 지급 대상자는 4월 중 신청할 수 있다. 확인 지급 대상자는 신속 지급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로 모든 택배와 배달 플랫폼, 배달대행사, 퀵서비스, 심부름센터 등을 이용해 직접 자료 증빙이 가능한 자를 말한다. 혹은 배달 플랫폼 또는 택배사를 이용하지 않고 소상공인 대표 또는 직원이 상품을 고객에게 직접 배달해 증빙이 어려운 경우를 일컫는다. 직접 자료 증빙이 가능한 소상공인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상품 판매를 위해 배달 또는 택배를 이용한 건에 대한 증빙자료를 시스템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증빙자료는 배달·택배비 사용 금액이 확인 가능한 전자세금계산서와 택배 운송장, 배달 정산 내역서 등이 있다. 직접 배달 소상공인은 특성상 실적에 대한 직접 자료증빙이 어려운 만큼 관련 협·단체 등 업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인 배달·택배비 지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확인 지급 대상자에 해당하는 두 가지 경우 모두 소상공인이 직접 자료를 입력해야 한다. 중기부는 증빙 방안을 다음 달 말까지 마련해 4월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전용 사이트인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이나 '소상공인24'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17일 신속 지급 신청 시행 이후 첫 이틀간은 접속자 분산을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홀짝제를 적용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혹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 배달 택배비 지원 콜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배달 택배비 지원사업 진행 절차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2.08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2025-02-09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