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왼쪽)이 1일 대구 상공회의소에서 열림 '지경부 산하 공공기관의 공생발전 실천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최 장관은 1일 대구 상공회의소에서 에서 열린 지경부 산하 공공기관의 공생발전 실천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지경부가 해외국가와 산업자원협력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산하기관들도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사업 등을 통해 상대국가의 산업발전에 도움을 주며 해외 산업협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지경부 정만기 기획조정실장,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 조석 산단공 이사장 등 공공기관 대표 60명이 참석 했다.
최 장관은 또한 "필리핀 대사 시절에 공항공사가 EDCF 자금을 활용해 필리핀 라긴딩안 공항 관제장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후 그 실적을 레펀런스로 하여 페루 등 여타 국가 발주 사업에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 했다.
이어 "지경부의 산업·자원협력 그랜드 플랜 내에 공공기관들이 참여하여 국제협력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나 가자"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 최 장관은 "지경부에 산업자원협력실을 만들었고 이는 해외국가와 산업자원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 는 부처의 의지"라며 "공공기관도 국제협력사업을 개별적·산발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각 기관의 특성을 상호 연계·통합(Alliance)하는 경우 해외의 새로운 시장을 효율적으로 개척·확보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졸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경부가 선두에 나서서 노력하고 있는데, 공공 기관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기를 요청했다.
이어 "공공기관들의 부채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며, 중기 재무관리에 대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장관은 "최근 지식경제부와 산하 기관간에 건전한 의사소통 시스템을 만들고 이러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필요하 다"며 "공공기관장이 이를 특별히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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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