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피에 사과문 게재
▲삼성카드 최치훈 사장 |
14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최 사장은 추석연휴 직전 자사 홈페이지 ‘고객님께 드리는 사과의 말씀’을 통해 고객들의 일부 식별정보(생년, 성명, 직장명, 전화번호)가 유출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어 “유출자가 80만건의 고객정보를 유출했다고 진술했지만 아직까지 정확히 몇 건이 유출됐는지 알 수가 없어 고객에게 알려주지 못했다”며 “하지만 비밀번호나 계좌번호 등 직접적인 피해가 갈수 있는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사기관과 협조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정확한 내용을 알리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보안 프로세스와 전 직원의 윤리의식을 더욱 철저히 해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말 내부직원에 의해 약 80만명으로 추정되는 고객정보가 유출돼 현재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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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