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월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로는 0.3% 하락해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7일 한국투자증권 전민규 이코노미스트는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3.8% 상승해 올 들어 처음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하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배추, 양배추, 무, 파, 양파, 호박, 오이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한 달 전에 비해 10~40% 내외 하락한 것에 힘입어 농산물 가격이 전월 대비 8% 내외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민규 이코노미스트는 "축산물 가격 역시 9% 내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 물가 안정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석유제품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물가 불안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