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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프트웨어 '명장' 육성한다

기사입력 : 2011년11월01일 11:00

최종수정 : 2011년11월01일 09:39

[뉴스핌=문형민 기자] LG전자가 소프트웨어 전문성 강화를 명장 제도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를 도입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경쟁력은 곧 미래성장 동력"이라며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최근 서초R&D캠퍼스에서 구본준 부회장,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14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로 인증했다고 1일 밝혔다.

구본준 부회장(우측)이 HE사업본부 곽수주 책임 연구원에게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인증패를 수여하고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소프트웨어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설계(소프트웨어 아키텍쳐, S/W Architecture)하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최고 인력이다. 

LG전자는 매년 초 연구소장 및 사업부장의 추천을 받은 연구원을 심사해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양성과정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이들은 온라인 교육, 집합 교육,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 교육 과정 등 약 4개월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약 4개월에 걸쳐 현업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그리고 인증위원의 심의를 거쳐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에 선정된다. 

선정된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사업 본부 내 별도의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전담 조직에 소속돼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또, 연간 연구개발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LG전자는 올해 말까지 약 70여명의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를 배출할 계획이다.

한편 구 부회장은 인증식에서 "소프트웨어 경쟁력은 곧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여러분이 최고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인 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역량 향상에 매진해 달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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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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