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KMI, 16일 주파수할당 신청서 제출…제4이통 경쟁 본격화

기사입력 : 2011년11월15일 16:58

최종수정 : 2011년11월15일 16:58

[뉴스핌=노경은 기자] 제4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 마감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모바일인터넷(이하 KMI)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주파수 할당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사업자 선정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5일 KMI 관계자에 따르면, KMI는 내일(16일) 오후 방통위에 와이브로 서비스 제공 대역인 2.5 기가헤르쯔(GHz) 총 40MHz 폭 주파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주파수 할당 신청을 위해서는 주파수 할당 금액의 807억원의 10%에 해당하는 80억7000만 원의 예치금 지급보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KMI는 서울보증보험에서 받은 보증서류와 함께 방통위에 주파수 할당신청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주파수 할당 신청서 제출을 위해 공증 및 제출용도의 제본 작업까지 완벽하게 끝냈다"며 "이미 예비심사를 통과한 만큼 이제는 본 심사인 사업계획 심사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허가신청서 제출이 3번째인 만큼 현실성있는 사업계획서와 탄탄한 재무구조를 확립했다"며 사업자 선정을 자신했다.

경쟁사인 인터넷스페이스타임(이하 IST) 역시 마감일인 18일 오후 6시까지 사업허가 신청서와 주파수할당신청서 제출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IST 관계자는 "KMI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건에 대한 기각 판결 등이 발표됨에 따라 심리적으로 여유있을 뿐 아니라, 사업허가 신청서 제출 마감일이 18일이기 때문에 지금이 신청서 제출하기에 적기라고 판단한다"며 제4 이통사업 출사표를 던질 것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다만 주주구성에 있어 본 계약 등 마무리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신청서 제출은 KMI측 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제4이통사업의 관심거리 중 하나로 급부상했던 주주구성 및 초기자본금 출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일단 초기자본금은 중기중앙회가 조성한 특수목적 법인인 SB모바일에서 2100억 원, 현대 측 1800억 원, 삼성전자가 현물출자로 400억 원, 중소기업 800억 원, 사우디 외자 2000억 원 유치를 통해 총 7100억 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가운데 현대 측 투자는 현대 U&I의 직접투자가 350억 원 가량으로, 나머지 1450억 원은 현대증권 사모펀드를 통한 간접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달 정부 전자관보에 제4이통사업 선정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의결안건을 게재하고 오는 18일까지 접수를 받고있다. 

방통위는 한 쪽의 사업자만을 선별하기 위해 사업 허가심사단을 구성하고 오는 25일 경 주파수 경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즉 주파수 경매에는 한 사업자만이 참여하는 만큼 최저가에 낙찰받게 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3개월 내에 법인설립 절차를 마치고 네트워크 망 구축 등 제반을 구성한 뒤, 내년 연말 께 서비스에 돌입하겠다는 목표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