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삼성 갤럭시탭, 아이패드 보다 소비자만족도 높다

기사입력 : 2011년12월06일 13:3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전용요금은 LG유플러스가 가장 저렴

[뉴스핌=문형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이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애플의 '아이패드2'를 간발의 차이로 이겼다. 

녹색소비자연대(상임대표 이덕승)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지난 9~10월 중 522명을 대상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태블릿 PC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 탭 10.1은 외형 디자인, 조작편리성, 유용한 기능 사용 및 동영상 시청 등에서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기록, 평균 3.78점으로 평가됐다.

아이패드2는 조작 편리성, 무선인터넷/웹브라우징, 데이터 처리, 멀티미디어 재생,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하지만 시스템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평균 3.77점을 받았다.

'K패드'는 평균 3.65점으로 모토로라의 'XOOM', HTC의 '4G FLYER'을 누르고 3위에 올랐다. 3G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지만, 가격이 가장 낮았고 지원서비스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액정파손, 침수, 터치불량의 수리 등 A/S비용 조사에서 HTC의 '4G FLYER'가 가장 비싸고, 'K패드'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밝혀졌다.

갤럭시탭 10.1은 아이패드2에 비해 액정수리비가 약 9만 1000원, 침수수리비가 약 27만 4000원, 터치불량수리비가 약 18만 4000원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소비자들은 태블릿 PC를 구매함에 있어 제품 사용도중 고장에 따른 A/S비용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각 통신사별 보험 부가서비스(최저 2000원~최고 1만 4500원/월별)에 가입하는 방안도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통신사별 태블릿 전용 요금은 LG유플러스가 2만 500원(패드 4GB 요금제)으로 가장 저렴했다. SK텔레콤 2만 7000원(태블릿 45요금제), KT는 할인후 2만 4500원(olleh 데이터 평생 4G)이다.

녹색소비자연대는 객관성 있는 조사를 위해 전국의 10대부터 50대까지 태블릿 PC 사용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했다. 또 언론사, 광고회사, 시장조사회사, 태블릿 PC 제조 판매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거나 최근 3개월 이내에 관련 조사와 좌담회에 참석한 적이 있는 소비자들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