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업들의 한해 농사가 마무리되고 있다. 온라인 종합미디어인 뉴스핌은 지난 1년동안 우리 산업계 뉴스를 되짚어보면서 그 가운데 한번 더 생각하고 반성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소식 11개를 꼽았다. 기업(인)을 이해하는 노력이 내년에도 필요하겠다. <편집자 주>
[뉴스핌=양창균 기자] 올해 통신업계는 스미트폰 열풍속에서 새로운 물결을 만들었다. 2G서비스에서 3G서비스로 바뀐 시점이 얼마 안돼 또 다시 4G서비스인 LTE(롱텀에볼루션)시대가 문을 열었다.
4G기반의 LTE서비스는 기존 3G서비스 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월등히 빠르다. 시장포화상태로 침체기를 맞고 있는 통신업계에 탈출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난 7월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LG U+)는 국내 최초로 LTE서비스를 알리는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LTE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며 발을 맞췄다.
이어 LTE가입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의 LTE가입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고 LG유플러스 가입자 수 역시 다음주 중으로 50만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LTE서비스 시작 불과 5개월여 만이다. 통신업계에서는 연말까지 LTE서비스 가입자 수가 1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내년에 LTE 전국망이 구축되고 LTE서비스 전인 KT까지 합류할 경우 LTE 가입자 수는 순식간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기적으로 이동통신사의 LTE삼국지는 내년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이통업계는 방송통신위가 잇따라 사업자 선정에 실패한 제4이동통신건, KT의 2G사업 폐지 불발등도 주요 이슈로 꼽는다.
<사진설명> 지난 9월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가운데)이 슈퍼아몰레드 LTE 스마트폰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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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