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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전부동산 매각 잇따라

기사입력 : 2011년12월28일 09:35

최종수정 : 2011년12월28일 09:35

[뉴스핌=이동훈 기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종전부지 매각이 탄력을 받고 있다
 
2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대구로 이전하는 최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지난 27일 본원 소유 서울 중구 소재 부동산을 41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충북으로 이전하는 법무연수원도 28일 1639억원에 경기 용인소재 부동산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울산으로 이전하는 근로복지공단도 서울 영등포구 소재 부동산을 국가기관인 고용노동부로 매각처리했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한국조세연구원, 한국소비자원, 우정사업정보센터, 경찰수사연수원, 농수산식품연수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국립식물검역원), 국립종자원 등 모두 8개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이 매각된 바 있다.
 
이처럼 최근 들어 종전부동산 매각이 활기를 띈 원인은 2가지로 분석된다. 우선 종전부동산이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인식된 것이다. 한국조세연구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은 교통 편리등 우수한 입지와 양호한 개발여건 등이 매매계약에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공기관이 종전부동산 매입에 나선 것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우정사업정보센터등 6개 부동산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법무연수원을 매입함으로써 부동산 경기침체 상황에서 일반매각이 어려운 실정을 보완해 주고 있다.
 
지금 까지 전체 매각대상 종전부동산 117개 중 34개(총2조1183억원)가 매각됐다. 내년 부터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및 세종시 등에서 120개 모든 이전기관의 청사건축이 본격화 될 예정이고, 정부도 매각활성화 대책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어서 종전부동산 매각이 더욱 빠르게 진척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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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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