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장관급)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시점에 대해 “2월 중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호 본부장은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한미FTA 추가보완대책 발표장에서 '한미FTA 발표시점'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본부장은 “다음 주 초에 미국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다”며 “현 단계에서 날짜를 정하긴 어렵지만 실무급 이행협의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훈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시점에 대해 "늦어도 2월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본부장은 지난 12월14일 기자간담회에서 "거의 매일 화상회의로 두 나라 정부가 양쪽의 법안을 설명하는 등 FTA 발효시기를 앞당기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내년 1월1일 발효는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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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