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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2] LG디스플레이,맞춤형 고객 마케팅 전개

기사입력 : 2012년01월09일 17:2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장순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2’ 전시회 기간 동안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9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CEO는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이 성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고, 이를 통해 고객과 우리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CES에서도 고객들이 올해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해법을 제안하고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벨라지오(Bellagio) 호텔에 고객 전용 특별 부스를 마련하고 LG전자, Toshiba, Vizio, HTC, HP 등 전세계 주요 고객들 및 Wal-Mart, Costco 등 북미 유통업체 고객들을 대상으로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 제품’ 프로모션을 적극 펼치며 시장의 마음 사로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취임 후 공식적인 첫 고객 마케팅 현장에서 한상범 CEO는 직접 마케팅 및 전시 준비 현황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물론, 고객들을 일일이 만나 ‘대형 OLED’ ‘FPR’ ‘AH-IPS’ 등 차별화된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는 등 현장을 진두 지휘하게 된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초대형 55인치 OLED TV 패널을 공개하며 차세대 TV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OLED 분야에 있어서도 한 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55인치 OLED 패널은 응답속도가 빨라 잔상이 남지 않으며, 10만대 1 이상의 높은 명암비(contrast)와 LCD 대비 폭넓은 색재현율(color gamut)을 구현, 한 차원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또한 별도의 광원이 필요 없기 때문에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어 패널 두께가 볼펜 두께보다도 얇고, 기존 LCD 대비 1/3 무게로 가볍기 때문에 차별화된 ‘디자인’의 구현이 가능하다.

OLED 패널은 이러한 우수한 기술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대형화’를 위한 기술과 공정이 매우 어렵다는 점과, 일정 규모의 신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 확보, 즉 대중화가 어렵다는 점이 난제로 여겨져 왔었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는 ‘산화물 TFT(Oxide)+WOLED’라는 최적의 기술 솔루션을 채택함으로써 대형화에 따른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함과 동시에 투자 최소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대형 OLED TV의 대중화 가능성을 한 발 앞당길 수 있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전세계 3D TV시장의 흐름을 바꾼 ‘FPR 3D’ Zone을 구성, 하나의 FPR 안경으로 TV 및 모니터를 통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3D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아울러 3D 핸드폰이나 캠코더를 통해 직접 3D 영상을 제작하는 ‘DIY(Do-it-yourself)’코너, 3D게임 코너, 3D 전용 위성방송 코너 등 나날이 확대되는 3D 제품 시장 및 컨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초대형 Zone’에서는 Full HD보다 4배 선명한 세계최고 해상도(3840 X 2160) 84인치 UD(Ultra Definition) 및 60, 72인치 초대형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북,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세계최고 HD해상도(329ppi, 720x1280)를 구현한 AH-IPS 스마트폰용 패널을 선보이며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Narrow & Boarderless: 굿디자인 Zone’에서는 철저한 고객 중심의 사업 모델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LG 디스플레이가 추진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제품들이 대거 전시된다.[1]

인텔의 차세대 노트북인 울트라북(Ultra Book)에 가장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인정받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저전력 소비 제품 슈리켄(Shuriken)을 비롯하여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 2011을 수상했던 블레이드(Blade) 모니터의 후속 모델, 새로운 아트(Art) TV 및 터치 기능이 일체화된 시러스(Cirrus) 스마트북을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제품 라인업은 3D, Smart, Design이라는 현재 3대 트렌드를 모두 반영한 것으로 TV, IT, 모바일 전 분야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석권하고 한다는 자신감을 비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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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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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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