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고인원 기자]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주에 비해 감소하며 4년래 최저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노동 시장 회복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35만 1000건을 기록, 직전 주 수정치에서 2000건 하락했다고 밝혔다. 직전 주 수치는 당초 발표된 35만 1000건에서 35만 3000건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약 4년래 최저 수준으로 지난 몇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년래 최저 수준을 유지해왔다.
이로써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월 한달간 하락세를 유지하며 고용 증가세가 3개월 연속 지속될 것이란 기대를 높였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40만 2000명으로 직전주에 비해 2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8월 이후 최저치로 확인됐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은 35만 4000건으로 직전주 35만 9500건(수정치)에 5500건이나 감소하며 지난 2008년 3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