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호텔 서울이 14일 더그랜드롯데 서울로 출범했다.
- 50년 헤리티지 계승해 객실을 868실로 줄였다.
- 아트·향·유니폼까지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호텔 서울이 헤리티지를 계승한 클래식 럭셔리 호텔 '더그랜드롯데 서울(THE GRAND LOTTE SEOUL)'로 14일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더그랜드롯데 서울의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비롯해 신인협 국내영업본부장, 김지태 개발본부장, 김송기 조리R&D실장, 두경태 더그랜드롯데 서울 총지배인 등이 참석해 새 현판을 공개했다.
호텔롯데는 국내 최초의 상업호텔인 '반도호텔'을 인수한 데 이어 1979년 당시 국내 최고층인 38층 규모의 롯데호텔 서울을 개관했다. 약 50년간 서울 중심부를 대표해 온 롯데호텔 서울이 '더그랜드롯데' 브랜드로 새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호텔은 2025년 5월부터 약 15개월간 메인 타워 7층부터 21층까지 객실 리뉴얼을 진행해 기존 737실을 590실로 재구성했다. 객실 수를 늘리기보다 객실당 면적을 넓혀 체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메인 타워와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합친 호텔 전체 객실 수는 기존 1015실에서 868실로 조정됐다.
객실은 업무용 데스크 대신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테이블을 배치하고 욕실 공간을 확대해 실용성과 편안함을 높였다. 디자인은 포시즌스 호텔 조지 V 파리, 세인트 레지스 로마 등을 설계한 프랑스 인테리어 디자이너 피에르 이브 로숑이 맡았다.

객실에는 국내외 저명 작가들의 작품도 배치됐다. 2003년 미국 코닝사가 선정한 '세계 신진 유리 작가 100인'에 이름을 올린 유충목 작가의 작품과 한국 단색화의 거장 고(故) 박서보 작가의 대표작 '묘법' 시리즈 등이 자리했다.
향과 유니폼, 플라워 등 세부 요소에도 브랜드 감성을 담았다. 롯데그룹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가나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향을 로비와 클럽 라운지에 각각 다르게 적용했다. 유니폼은 브랜드 컬러인 네이비 블루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 복식의 동정과 깃에서 모티브를 얻은 선과 구조를 현대적 실루엣에 접목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더그랜드롯데 서울은 롯데호텔이 반세기 가까이 축적해 온 헤리티지와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객실은 물론 아트, 향, 유니폼, 플라워 등 고객이 마주하는 모든 접점에 브랜드의 철학과 정체성을 담아낸 호텔"이라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