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GTO-2015 출범..품질경영 가속화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일류상품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2020년 `글로벌 TOP5` 자동차 부품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다. |
향후 현대모비스는 품질경영 강화와 글로벌 일류상품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2020 글로벌 톱5‘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초 ‘GTQ(Global Top Quality)-2015’를 출범시키고, 품질경영을 구체화해 가고 있다.
총 645억원이 투자되는 ‘GTQ-2015’는 핵심부품 품질경쟁력 확보, Top Class 전장품질 달성, 무결점 양산품질 달성, 글로벌 품질보증 체계 완성, 통합 품질경영 시스템 구축 등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경쟁사와의 품질 기술 격차 해소 및 세계 최고의 품질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대모비스는 자사 및 협력업체 전 임직원의 ‘품질기술력 향상’과 ‘품질개선 마인드 고취’를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품질대학을 개최해 사내의 품질전문인력 및 외부 전문가가 전 생산거점ㆍ협력업체를 순회하며 연 30여개의 품질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해외생산거점 확충에 따른 주요 권역별 품질시스템 구축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국ㆍ중국ㆍ유럽 3개 지역에 자체 품질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각 나라에 적합한 품질테스트에 완벽을 기하기 위한 해외 우수인력 및 장비를 대폭 확충해 가고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일류상품’ 육성을 통해 글로벌 부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제동장치, 조향장치, 에어백, 레이더, 친환경차 부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LED 헤드램프, 바디 관련 등 10개 제품을 글로벌 일류상품 육성 대상으로 정했다.
현대모비스는 지금까지의 기술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친환경ㆍ지능형의 시장 동향에 부응하는 신제품을 개발해 단계적으로 상용화할 방침이다.
LED 헤드램프는 현재 수준 대비 광량 40% 이상 향상 및 방열효율성 제고를 통해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능형 헤드램프 기술과 결합시킨 신제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는 물론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에도 공급되는 LED 헤드램프는 유럽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Mobis Tech Fair’에서도 호평 받는 등 상당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기 구동모터, 인버터 등의 전기차 핵심 부품 역시 출력밀도를 현재 수준 대비 세 배 가까이 향상시키는 등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국내와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차의 구동모터, 인버터 및 컨버터가 통합된 파워제어기, 배터리 패키지 모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글로벌 일류 상품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세계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진정한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